울산교육청은 제11대 조용식 교육감 공약 사업의 책임 있는 이행과 교육공동체의 신뢰 회복을 중심으로 새로운 울산교육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고자 6일 집현실에서 '주요 업무 보고회'를 열었다. 울산교육청 제공
지난 1일 취임 후 6일 첫 울산교육청 업무보고회를 가진 조용식 교육감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 등 교육공동체 4주체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핵심·신규사업 발굴을 지시했다. 또한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혐오 표현과 관현,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를 키우기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강화도 주문했다.
울산교육청은 제11대 교육감 공약 사업의 책임 있는 이행과 교육공동체의 신뢰 회복을 중심으로 새로운 울산교육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고자 이날 담당관·관 단위 부서와 행정국을 시작으로 8일 교육국, 9일 강북·강남교육지원청, 10일 교육연구정보원과 교육연수원, 학생교육원, 유아교육진흥원 등 직속 기관 순으로 업무보고를 한다.
조 교육감은 이번 보고회에서 공약 이행의 실행력을 높이고 불필요한 낭비성 사업은 과감히 정비하는 한편, 교육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해 '더 새롭게, 더 든든한 울산교육' 실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조 교육감은 모두 발언에서 "지난 8년간 추진해 온 정책 가운데 성과가 있는 부분은 잘 이어가고 필요한 부분은 보완해 달라"며 "교육공동체 신뢰 회복과 관련해 각 부서가 맡아야 할 역할을 구체적으로 정리하고 즉시 실행할 수 있는 과제는 바로 추진해 달라"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학교 현장의 갈등 해소를 교육행정의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교육청은 이번 업무보고를 계기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 등 교육공동체 4주체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핵심 사업과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학교 구성원에게 불편을 주는 사업과 규제를 전면 점검할 계획이다. 또 공약 이행의 실행력을 높이는 한편 불필요한 낭비성 사업은 과감히 정비하고 적극행정을 확대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한다.
조 교육감은 학생들 사이에서 놀이처럼 극우·혐오 문화가 확산되는 것과 관련해 학교 현장에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최근 배재고 야구부 학생들의 '5·18 민주화운동' 조롱 사건을 계기로 인터넷 공간 내 차별·혐오 표현이 심각해진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그는 "언론 보도를 보면 각종 혐오 발언과 정치적 혐오 표현이 늘어나고 있다"며 "학생들이 올바른 미디어 활용 능력을 갖추고 정보를 비판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계획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조 교육감은 "이번 주요 업무보고는 단순한 업무 점검이 아니라 울산교육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설계하는 자리"라며 "교육 현안을 세밀하게 살펴 공약을 책임 있게 추진하고 교육공동체의 신뢰를 회복해 학생이 행복하고 교직원이 존중받는 울산교육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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