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 두달 앞 독특한 이력 입후보
최연소 20살부터 최고령 70대까지
인천 군구 기초의원 선거전 열기
▲ AI 생성 이미지
'드라마 조연출부터 개인택시 기사까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독특한 이력과 배경을 가진 이들이 '동네 일꾼'을 자처하고 나서 지역 유권자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오는 6·3지방선거에서 인천은 40개 선거구에서 군·구 기초의원 총 108명을 선출한다.
각 지자체 지방의회 소속으로 집행부를 견제·감시하고 조례를 제정하는 역할을 하는 기초의원은 지방선거에서 단체장이나 교육감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도가 떨어지지만 일상과 가장 가까운 영역에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이들이다.
이날 오후 현재 영종구 12명, 제물포구 16명, 미추홀구 13명, 연수구 30명, 남동구 34명, 부평구 23명, 계양구 12명, 서구 10명, 검단구 11명, 강화군 10명, 옹진군 7명이 예비후보로 입후보했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사람이 본 선거에 나가려면 후보자 등록기간(5월14~15일) 중에 다시 등록을 해야 한다.
현재까지 최연소 예비후보는 연수구나선거구(선학동·연수2~3동·동춘3동)에 등록한 2007년생 변재민씨다.
올해 강남영상미디어고등학교를 졸업한 변씨는 국민의힘 인천시당 청소년특별위원회 위원장 직함으로 선거에 뛰어들었다. 반대로 최고령 예비후보는 재선에 도전하는 이의명 옹진군의원이다. 이 의원은 1950년생으로 올해 76세다. 현재까지 70대 예비후보는 이 의원을 포함해 두 명이다.
아직 80대 이상 예비후보자는 없다.
드라마 조연출 등 독특한 이력과 경력을 가진 예비후보자들도 있다.
영종구 중구나선거구에 예비후보등록을 한 이재진씨는 직업으로 '드라마 조연출(프리랜서)'을 기재핬다. '영종 무료통행 시민추진단 공동대표' 등으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서구라선거구(검암경서동, 연희동)에 예비후보등록을 한 하기정씨는 개인택시 기사다. 현대제철 인천공장에서 근무하다 현재는 요양보호사를 하고 있는 지정남씨는 동구가선거구(만석동, 화수1·화평동, 화수2동, 송현1·2동)에 예비후보등록했다.
지역에서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다 선거에 출마한 이들도 있다.
안상미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전국 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이 대표적으로 안 위원장은 전세사기 피해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미추홀구다선거구에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유희근 기자 allway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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