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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젠슨 황 "AI 산업 새 전환기 진입"…엔비디아, 미래 기술 주도 선언

사진=나무위키 글로벌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최고경영자 젠슨 황이 인공지능 산업의 급격한 확장을... 데이터 처리량 증가와 함께 고성능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인프라 역시...

젠슨 황 "AI 산업 새 전환기 진입"…엔비디아, 미래 기술 주도 선언

사진=나무위키

[비즈월드] 글로벌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최고경영자 젠슨 황이 인공지능 산업의 급격한 확장을 강조하며 기술 패러다임의 변화를 공식화했다. 최근 열린 개발자 행사에서 그는 AI가 새로운 성장 국면에 들어섰다고 밝히며 향후 시장 확대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다.

황 CEO는 AI 기술의 중심이 기존의 ‘학습’ 단계에서 실제 서비스에 적용되는 ‘활용’ 단계로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기업과 산업 전반에서 인공지능이 본격적으로 사용되는 흐름이 강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특히 다양한 산업군에서 AI 기반 자동화와 데이터 분석이 핵심 경쟁 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관련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향후 AI 시장 규모가 현재 예상보다 훨씬 더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데이터 처리량 증가와 함께 고성능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인프라 역시 빠르게 확장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엔비디아는 차세대 컴퓨팅 플랫폼을 통해 시장 주도권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을 분명히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새로운 반도체 구조와 시스템 기술도 함께 공개됐다. CPU와 GPU를 결합한 통합 플랫폼을 통해 연산 효율을 높이고, 대규모 AI 작업을 보다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는 데이터센터뿐 아니라 자율주행, 로보틱스,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될 수 있는 기반 기술로 평가된다.

황 CEO는 또 기업들이 자체적인 AI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AI가 과거 인터넷이나 모바일 기술처럼 모든 산업의 기본 인프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각 기업이 이에 대응하지 못할 경우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재 확보와 관련된 전략 변화도 주목된다. AI 기술 경쟁이 심화되면서 우수 인력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기업들이 보상 체계와 근무 환경에서 새로운 접근 방식을 도입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는 기술 인력 중심의 산업 구조가 더욱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장기적인 인프라 확장 구상도 제시됐다. 데이터 처리 수요가 폭증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지상 인프라를 넘어서는 새로운 방식의 데이터센터 구축 가능성까지 언급되며 업계의 관심을 끌었다. 이는 AI 시대에 필요한 연산 능력이 기존 예측을 넘어설 수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발언을 두고 엔비디아가 단순 반도체 기업을 넘어 종합 기술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결합한 통합 생태계를 구축해 AI 산업 전반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전략이 보다 명확해졌다는 평가다.

인공지능 기술이 빠르게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젠슨 황이 제시한 방향성은 글로벌 기술 경쟁 구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AI가 경제와 산업 구조를 재편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한 만큼, 향후 시장의 주도권을 둘러싼 경쟁 역시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비즈월드=김다혜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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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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