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소방서 진압대원이 현장에 투입되고 있는 모습.
20일 오전 7시 30분쯤 충북 제천시 왕암동 산업단지 내 폐업한 의약품 제조공장에서 유해 화학물질인 염화수소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제천시와 소방서에 따르면 누출된 물질은 염화수소(5.4ppm), 황화수소(1.5ppm)로 배출 허용 기준을 밑도는 수준으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연기가 난다”는 인근 공장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4시간 만인 오전 11시 53분쯤 안전 조치를 완료했다.
이 공장은 8년 전에 폐업한 상태다.
이 사고로 제천시, 원주지방환경청, 가스안전공사, 경찰, 소방서 등 58명이 급파되고 장비 24대가 동원됐다.
관계 당국은 빗물이 화학물질과 섞이면서 화학반응을 일으킨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제천=목성균기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