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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RISE, 2차년도 '앵커(ANCHOR)' 체제 본격 가동

반도체, 그린바이오, 인공지능 전환(AX), 디지털 약료 서비스 등 지역 전략산업 분야 위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산업 현장과 대학 간 협업을 강화하고 유기적인 시너지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사업 예산은 국비...

제주RISE, 2차년도 '앵커(ANCHOR)' 체제 본격 가동

교육부 RISE→ANCHOR 개편에 제주 발맞춰

‘앵커’ 지역 정착을 이끄는 교육부의 새로운 인재양성체계

627억 규모 2차년도 사업 돌입...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목표

교육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가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이하 앵커, ANCHOR)’로 개편됨에 따라, 제주도내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직접 양성해 정착시키는 선순환 구조로 본격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627억 원 규모의 지역 인재양성 사업을 전면 재구조화하고 2차년도 운영에 본격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재구조화의 핵심은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이다. 대학에서 배우고, 지역 산업 현장에서 일하고, 제주에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교육부의 ‘5극3특·초광역 인재양성' 기조를 적극 반영하고, 단위과제 간 연계를 강화하며, 대학·지역·산업·연구기관 간 협력도 높인다.

주요 변화로 우선 기존 5대 핵심 프로젝트 중 ‘지속가능한 핵심인재' 프로젝트를 ‘5극3특·초광역 인재육성'으로 개편한다.

아울러 거점대학을 중심으로 도내 대학들이 전략산업 분야 교육과정을 함께 운영하는 ‘5극3특 공유대학' 사업을 새로 신설한다.

제주의 대표 과제인 ‘배움여행(런케이션)’ 사업 역시 개별 프로그램 운영 중심에서 ‘교육-연구-산업-체류’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지역혁신 구조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학점 교류와 공동 연구 분야를 확대한 ‘글로벌 K-교육·연구 런케이션 플랫폼 조성사업’으로 고도화한다.

도정 주요 정책 및 지역 산업과의 연계 강화를 위해 현장 수요조사를 거쳐 신규 지정과제 9개도 새로 발굴했다. 반도체, 그린바이오, 인공지능 전환(AX), 디지털 약료 서비스 등 지역 전략산업 분야 위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산업 현장과 대학 간 협업을 강화하고 유기적인 시너지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사업 예산은 국비 522억 원, 도비 104억 원 등 총 627억 원이다. 제주대·제주관광대·제주한라대 등 도내 3개 대학이 지원 대상이다.

한편 제주도는 7일 오후 2시 탐라홀에서 제9차 제주라이즈(RISE)위원회를 열고 관련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위원회는 지난해부터 운영 중으로, 학계·교육계, 경제계·산업계, 유관 혁신기관장 등 총 20명으로 구성돼 있다.

도지사와 제주대 총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앵커 기본계획 재구조화안 △2026년 시행계획안 △2025년 자체평가 계획안 등 총 5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위원회 심의 후에는 사업 수행대학 공모와 선정평가를 거쳐 상반기 내 사업에 착수한다. 1차년도 자체평가는 4월부터 5월까지 병행 추진하며, 결과에 따른 차등 환류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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