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제주 하늘에 띄운 UAM…2028년 상용화 시동

'하늘을 나는 차'로 불리는 도심항공교통 UAM이 제주에서 첫선을 보였습니다.

제주 하늘에 띄운 UAM…2028년 상용화 시동

[앵커]

'하늘을 나는 차'로 불리는 도심항공교통 UAM이 제주에서 첫선을 보였습니다.

빠르면 2028년부터 관광객 수송은 물론 섬 지역 응급환자 이송에 활용될 예정인데요.

허지영 기자가 시범 비행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대한민국 K-UAM 서비스 출발!"]

10여 개의 프로펠러가 빠르게 회전하며 기체가 수직으로 떠오릅니다.

2인승 UAM 기체가 고도 30m까지 올라가 해안가 방향으로 날아가자, 성산일출봉과 탁 트인 제주 바다가 한눈에 펼쳐집니다.

1km 안팎의 비행을 마친 시간은 5분 남짓.

무사히 착륙한 조종사를 향해 박수가 터져 나옵니다.

[김주은/양산 가남초등학교 5학년 : "(이런 게) 벌써 나오니까 미래가 빨리 오는 것 같아서 신기했어요. 위에서 산이나 이런 곳을 구경하고 싶어요."]

하늘을 나는 차, 이른바 '플라잉 카'로 알려진 도심항공교통 UAM.

국토부가 2028년 UAM 상용화를 목표로 제주에서 시범 비행을 선보였습니다.

헬기보다 소음이 적고 배출가스가 없다는 장점을 살려, 지역 여건에 맞는 UAM을 도입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제주의 경우 꾸준한 관광 수요를 바탕으로 관광형 UAM 도입이 추진됩니다.

제주도는 관광객들의 탐방뿐만 아니라 섬 지역의 긴급 환자 이송을 위해서도 UAM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관건은 안전입니다.

국토부는 국제 기준을 통과한 기체를 활용해 다양한 환경에서 실증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김기훈/국토교통부 도심항공교통정책과장 : "비행 시연을 하긴 하지만, 사실은 실증과 같이 이뤄져야 합니다. 실증에 대해선 상당히 여러 가지 형태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추진할 계획을 가지고 있고."]

제주도도 2028년까지 성산포항에 UAM 이착륙장을 설치하는 등 상용화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낼 예정입니다.

KBS 뉴스 허지영입니다.

촬영기자:한창희/화면제공:국토교통부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