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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 외손’ 강조한 김민석 민주당 대표…제주 현안 어떻게?

더불어민주당의 새 당대표에 김민석 전 총리가 선출됐습니다.

‘제주 외손’ 강조한 김민석 민주당 대표…제주 현안 어떻게?

[앵커]

더불어민주당의 새 당대표에 김민석 전 총리가 선출됐습니다.

김민석 대표는 선거 기간 내내 제주와의 인연을 강조하며 지역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었는데요.

위성곤 도정과 발을 맞춰 AX 대전환과 4.3의 완전한 해결 등에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강탁균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민석 전 총리가 앞으로 2년 동안 집권 여당을 이끌 신임 당대표로 선출됐습니다.

김 대표는 당 대표 선거 과정에서 제주의 외손임을 강조해 왔는데, 민주당 도당 권리당원들은 52.64%, 과반이 넘는 득표율로 당선에 힘을 보탰습니다.

김 대표는 선거 기간 동안 제주의 메가 성장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광주가 5.18을 딛고 이제 반도체를 통한 '신경제'의 성지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제주도 4·3을 넘어 평화와 번영의 성지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위성곤 도정의 AX 대전환과 재생에너지 정책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김민석/민주당 대표/지난 8일/제주 전당대회 : "광주가 그리고 전남이 민주주의의 성지에서 대도약의 성지로 이제 탈바꿈하듯이, 저는 제주도 4·3의 역사를 완전히 극복하면 새로운 도약의 성지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봅니다."]

특히 항공권 부족으로 인한 도민 이동권 문제는 콕 집어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민석/민주당 대표/지난 8일/제주 전당대회 : "가장 큰 섬인 제주에 기본권인 기본교통의 문제를 반드시 당이 부여안고, 반드시 하나하나 해결해 가겠다고 하는 약속의 말씀을 드립니다."]

김 대표는 앞서 위 지사를 만난 자리에서는 관광 분야의 미래 산업으로 제주를 K-푸드의 관문으로 만들겠다는 구상도 밝혔습니다.

K-푸드와 관련된 '수라 학교'의 제주 유치를 약속했습니다.

또 4·3에 대한 폄훼의 역사를 끝내고 정책과 법을 넘어 당 차원에서 4·3의 실상을 알리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민석/민주당 당대표/지난달 30일 : "당에서 하는 각종 어떤 문제 해결 과정을 중계하려고 그럽니다. 근데 그중에 제일 먼저, 열 손가락 안에 4·3유족회 등과의 대화를 중계하겠습니다."]

김민석 신임 당대표 효과는 내년도 주요 사업의 국비 반영과 한국마사회 제주 이전 등 굵직한 현안에 대한 성과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평가를 받게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강탁균입니다.

촬영기자:부수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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