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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 사려니숲 행사 기간 ‘물찻오름’ 한시 개방

제주도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제주시 교래리 사려니숲길 일원에서 열리는 ‘제18회 사려니숲 에코힐링 체험행사’ 기간에 물찻오름(사진)을 일반에게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제주, 사려니숲 행사 기간 ‘물찻오름’ 한시 개방

하루 150명 선착순 사전예약

제주도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제주시 교래리 사려니숲길 일원에서 열리는 ‘제18회 사려니숲 에코힐링 체험행사’ 기간에 물찻오름(사진)을 일반에게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사려니숲길에 위치한 물찻오름은 2008년 12월부터 자연휴식년제에 묶여 평소에는 출입할 수 없던 곳이다. 이곳은 오름 분화구에 물이 고인 희귀한 산지습지로, 식물 187종과 동물 44종이 공존하는 ‘생물다양성 보고’로 평가받는다. 최근에는 제주도 제1호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물찻오름 탐방은 오전 10시부터 낮 12시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하루 6회 운영된다. 안전과 생태계 보호를 위해 회당 25명씩 하루 총 150명으로 탐방 인원을 제한한다. 10일부터 산림문화체험 사려니숲길위원회를 통해 선착순으로 사전 예약을 받는다.

행사 기간에는 ‘시험림길’도 해설사와 동행하며 탐방할 수 있다. 시험림길은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가 산림 생태 연구를 위해 관리하는 숲길이다. 한라산 둘레길 6구간에 위치해 봄·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에는 이용이 제한돼왔다. 울창한 삼나무와 편백나무 숲이 어우러진 경관이 압권으로 꼽힌다. 행사 기간에는 전문 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산림 생태자원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올해 축제는 19일 오전 10시30분 사려니숲길 붉은오름 입구 열린 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숲속의 작은 음악회, 숲 체험 프로그램, 참여형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숲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생태 춤 명상, 생태 공방, 사려니숲 치유 프로그램, 미니 사진 클래스, 물찻오름 탐방 등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사려니숲 아카데미, 나무 키링 만들기, 소원 리본 달기 등 사려니숲의 특색을 살린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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