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 다음 달 윤곽…막바지 총력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이 올해 발표가 다가오면서 자치단체마다 바싹 긴장하고 있습니다.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 다음 달 윤곽…막바지 총력전

[앵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이 올해 발표가 다가오면서 자치단체마다 바싹 긴장하고 있습니다.

이르면 다음 달 공청회가 열릴 것으로 알려지면서 계획의 윤곽이 조만간 드러날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앞으로 10년 간의 철도 밑그림을 그릴 중요한 분기점인 만큼, 자치단체마다 막바지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반영하라!"]

보은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청와대와 국회를 찾았습니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청주공항과 보은, 경북 김천을 잇는 길이 96.1km, 사업비 3조 원 규모의 철도 노선 반영을 촉구하기 위해섭니다.

충북에서 유일하게 철도가 없는 보은군은 발전이 더딘 남부권과 청주공항, 영남권을 최단 거리로 연결해 균형 발전의 새로운 축이 될 거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최재형/보은군수 : "교통 불편을 넘어 기업 유치와 물류 이동, 관광 활성화, 생활 인구 및 청년 인구 유입 등 지역 발전에 구조적 한계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르면 다음 달 국가철도망 계획 관련 공청회가 열릴 것으로 알려지면서, 곳곳에서 막바지 유치전이 한창입니다.

충북혁신도시와 감곡장호원역을 잇는 중부내륙선 지선을 비롯해, 충남 서산에서 충북을 거쳐 경북 울진으로 향하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충청권 광역철도 증평 연장 등 10여 개 사업이 이번 계획 반영을 노리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충청권 국회의원 16명이 핵심 철도 사업의 국가 계획 반영을 공동 건의하는 등 정치권까지 가세했습니다.

다만 강호축 완성을 위한 오송 연결선은 상대적으로 상황이 녹록지 않습니다.

선로를 추가할 경우 단차가 발생해 안전 문제가 우려되는 데다, 평택~오송 2복선화 공사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반영 가능성을 낮게 보는 의견도 적지 않습니다.

[유인웅/충청북도 교통철도과장 : "충청광역연합이랑 협력해서, 충북뿐만이 아니라 충청권 전체가 같이 힘을 합쳐서 역량을 집중하는 방법으로 저희가 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지역마다 숙원을 안고 막판 경쟁에 뛰어든 가운데, 이번 국가 계획이 충북의 철도 지도를 어떻게 바꿀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그래픽:최윤우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