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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제4대 청주시의회 첫 공식 임시회부터 '후끈'

제4대 청주시의회가 첫 공식 임시회부터 활발한 의정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제4대 청주시의회 첫 공식 임시회부터 '후끈'

5분 자유발언 15자리 ‘꽉’… 후기리 소각장 건의안도 채택

▲ 제4대 청주시의회 의원. / 청주시의회

[중부매일 김미나 기자] 제4대 청주시의회가 첫 공식 임시회부터 활발한 의정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회기 세 차례 본회의에서 가능한 5분 자유발언 15자리가 모두 채워질 정도로 의원들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

청주시의회는 27일 제10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9월 9일까지 14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모두 15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선다. 청주시의회 회의규칙상 5분 자유발언은 본회의 한 차례당 5명 이내로 제한된다. 이번 회기에는 본회의가 세 차례 예정돼 있어 가능한 15자리가 일찌감치 채워졌다.

특히 5분 자유발언을 희망하는 의원들이 몰리면서 순서를 놓고 경쟁을 벌였고, 신청하고도 이번 회기에 발언 기회를 얻지 못한 의원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4대 의회 출범 이후 의원들이 각종 시정 현안과 정책 제안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모습이다.

첫날부터 5명의 의원이 단상에 올랐다.

김은숙 의원(더불어민주당·복대2동·가경동)은 “100조원 규모의 투자를 청주시 전체의 성장으로 연결하는 종합적인 대응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며 “산업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지역기업과의 공급망 연계, 미래산업 핵심인재 양성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 투자로 늘어나는 지방세입의 일정 부분을 ‘미래산업 인프라 기금’으로 적립할 것을 제안했다.

최익수 의원(국민의힘·비례)은 “폐국기 수거함을 시민들의 눈에 잘 띄는 곳에 배치하고 개천절과 한글날을 기점으로 태극기 바르게 알고 달기 집중 홍보에 나서야 한다”며 “‘청주시 국기 게양 및 관리 지원 조례’ 제정을 직접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성각 의원(국민의힘·사창동·성화개신죽림동)은 “정치 현수막이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며 “법이 주어진 틀 안에서 조례로 담을 수 있는 부분을 찾아 정치 현수막이 1년 내내 걸려 있지 않도록 정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영석 의원(국민의힘·내수읍·북이면·오근장동)은 “청년농업인 지원사업은 선정 이후 관리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며 “정기 점검뿐 아니라 수시 현장점검을 확대하고 관계기관 간 정보공유를 강화해 실효성 있는 관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진아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피해자 지원과 소통, 기억과 추모, 공동체 회복을 청주시의 지속적인 정책과 책무로 남겨야 한다”며 “청주시가 유가족과 생존자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직접 듣고 책임 있게 답하는 상시적인 소통·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시의회는 송병호 의원(더불어민주당·오창읍)이 대표발의하고 의원 44명이 참여한 ‘청주 오창읍 후기리 소각장 문제의 합리적 해결 및 청주시민 건강권·환경권 보호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에는 후기리 소각장 후속 행정절차에서 환경·입지 여건을 면밀히 검토해 시민 건강권과 환경권 보호대책을 마련하고, 2015년 오창지역환경개선업무협약 체결부터 행정절차와 소송 대응까지 전 과정을 점검하라는 내용이 담겼다. 정부와 국회에는 ‘발생지 처리 원칙’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이번 건의안은 지난 13일 대법원이 후기리 폐기물처리시설 관련 소송에서 청주시장과 사업자의 상고를 모두 기각한 데 따른 것이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청주시 각 부서의 시정계획 보고와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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