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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26회 강암서예대전 대상 배병일 씨 수상

제26회 강암서예대전 대상에 배병일(66·경남 진주) 씨가 선정됐다.

제26회 강암서예대전 대상 배병일 씨 수상

대상, 배병일 작

제26회 강암서예대전 대상에 배병일(66·경남 진주) 씨가 선정됐다.

강암서예학술재단은 29일 오후 3시 전주 강암서예관에서 제26회 강암서예대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대상 수상자인 배병일 씨에게 창작지원금 1000만원을 수여했다.

배 씨는 한문 부문 출품작으로 뛰어난 작품 구성과 깊이 있는 필획, 정통 필력을 인정받아 최고상의 영예를 안았다.

배 씨는 제24·25회 강암서예대전 입선을 비롯해 제9회 오산 독산성 전국휘호대회 대상, 2025년 병자창의 유훈보전 전국휘호대회 장원, 제12회 구미 인동 3·1문화제 전국휘호대회 대상 등을 수상한 중견 서예가다.

이번 강암서예대전은 지난 4월 25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현장 휘호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국에서 접수된 작품 가운데 예심을 통과한 193명이 본선에 진출해 한문 80명, 한글 43명, 문인화 70명 부문에서 실력을 겨뤘다.

본선은 당일 제시된 서제를 바탕으로 즉석에서 작품을 완성하는 현장 휘호 방식으로 진행돼 작가의 실제 필력과 예술성을 평가했다.

시상식과 함께 열리는 수상작 전시회는 내달 4일까지 강암서예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전시에서는 다양한 서체와 개성 있는 작품 세계를 담은 입상작들을 선보인다.

이번 대전에서는 대상 1000만원을 비롯해 최우수상 각 200만원, 우수상 각 100만원 등 총 2200만원 규모의 창작지원금이 지급된다.

송현숙 강암서예학술재단 이사장은 "강암서예대전은 대한민국 서예의 정통성을 지키는 공정한 등용문 역할을 해왔다"며 "전통 서예의 정신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작품들을 통해 한국 서예의 품격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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