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양 두산 활공장에서 패러 동호인들이 카메라에 추억을 담고 있다. 사진=독자제공
충북 단양군이 31일부터 9월 6일까지 두산·양방산 활공장 일원에서 ‘2026 제1회 단양 코리아 오픈 패러글라이딩 국제대회’와 ‘제25회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장배 전국 패러글라이딩대회’를 연다.
30일 군에 따르면 이번 코리아 오픈은 국제항공연맹 Category2 국제공인대회로 세계 각국의 정상급 선수들이 단양의 하늘을 무대로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
대회에는 세계랭킹 1위 양첸을 비롯해 약 20개국 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장거리와 정밀착륙 두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내달 4일까지 닷새간 펼쳐지는 장거리 경기는 상승기류와 지형,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판단하며 수십㎞에 이르는 코스를 빠르고 정확하게 비행해야 한다.
정밀착륙 경기는 9월 2∼4일 사흘간 진행된다.
착륙장에 설치된 목표지점에 얼마나 정확하게 내려앉느냐를 겨루는 종목으로 섬세한 조종 능력과 집중력이 관전 포인트다.
5, 6일에는 장거리와 정밀착륙 종목별 상위 30위 선수가 출전하는 특별 이벤트 경기가 펼쳐진다.
단양은 산과 남한강이 어우러진 수려한 자연경관과 안정적인 열 상승기류, 장거리 비행에 유리한 산악지형을 갖춰 국내 대표 패러글라이딩 명소로 자리매김해 왔다.
김문근 군수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는 이번 대회는 단양이 세계적인 항공 스포츠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회 기간 단양을 찾는 선수단과 관광객들이 패러 경기와 함께 관광자원도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목성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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