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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읍 차향문화관, 4월부터 상시 체험 본격화

체험 예약은 카카오톡 채널 '임산물체험단지'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 시설운영과 산림휴양시설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읍이 최근 관광의 무게중심을 '볼거리'에서 '직접 해보는 체험'으로 넓혀가고 있는...

정읍 차향문화관, 4월부터 상시 체험 본격화

정읍시가 지역 임산물을 활용한 먹거리와 공예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차향문화관 상시 체험 프로그램을 4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지난해 1000명이 넘는 체험객이 찾으며 가능성을 확인한 데 이어 올해는 요리와 공예 프로그램을 한층 다양화해 시민은 물론 관광객 유치까지 겨냥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차향문화관은 지역 임산물을 활용한 요리 체험과 생활 공예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체험 공간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과 단체 체험객들 사이에서 꾸준히 관심을 받아왔다.

실제 지난해에는 모두 1138명의 체험객이 다녀가며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비교적 좋은 반응을 얻었다. 단순히 보고 지나치는 공간이 아니라, 직접 만들고 즐기는 체험형 콘텐츠가 입소문을 타면서 정읍의 또 다른 체험 관광 자원으로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올해 프로그램은 선택의 폭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요리 체험은 모두 4종으로 구성됐다. 버섯 피자 만들기, 호두 초코쿠키 만들기, 퍼핑콩 오란다 만들기, 다식·인절미 만들기와 티타임 등으로 꾸려져 지역 임산물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비요리 체험도 3종이 마련됐다. 전사컵 드로잉과 슈링클스 공예, 양말목 공예 등 최근 체험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넣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음식 만들기 체험이 다소 부담스러운 방문객들에게도 다양한 선택지를 준 셈이다.

운영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예약제로 진행되며 월요일은 정기 휴관한다. 개인은 물론 단체 체험도 가능해 가족 단위 나들이객뿐 아니라 어린이집·학교·기관·단체 방문객들의 활용도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요리 체험은 재료 준비와 운영 효율을 위해 최소 일주일 전 사전 예약이 필수다. 반면 비요리 체험은 비교적 유연하게 당일 예약도 가능해,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즉석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시는 이번 상시 운영이 단순한 체험 프로그램 확대를 넘어, 지역 임산물 소비 촉진과 체험 관광 활성화라는 두 가지 효과를 함께 노린 것으로 보고 있다. 임산물의 활용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정읍을 찾는 외부 관광객들에게도 차별화된 지역형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다.

시 관계자는 “차향문화관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지역 임산물과 최근 문화 트렌드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알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신규 방문객 유입을 늘리고 지역 체험 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체험 예약은 카카오톡 채널 ‘임산물체험단지’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 시설운영과 산림휴양시설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읍이 최근 관광의 무게중심을 ‘볼거리’에서 ‘직접 해보는 체험’으로 넓혀가고 있는 가운데 차향문화관이 계절 관광과 가족형 체험 수요를 묶어내는 생활밀착형 관광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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