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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은경 복지부장관, 광주서 틈새돌봄 현장 점검 나서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의 돌봄과 식사 공백을 메우기 위한 ‘틈새돌봄’이 전남광주시에서 본격 운영되고 있다.

정은경 복지부장관, 광주서 틈새돌봄 현장 점검 나서

정은경 복지부장관, 광주서 틈새돌봄 현장 점검 나서

여름방학 맞아 초등 틈새돌봄 전국 1529곳 운영

2026년 08월 10일(월) 18:10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10일 오전 전남광주시 광산구 수완숲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초등방학 틈새돌봄사업’ 운영현황을 점검하며 이용 아동들에게 선물을 나눠주고 있다. <전남광주시 제공>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의 돌봄과 식사 공백을 메우기 위한 ‘틈새돌봄’이 전남광주시에서 본격 운영되고 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과 고광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안전민생부시장은 10일 광산구 장덕동 수완숲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초등 틈새돌봄사업’ 운영 상황을 살폈다.

이번 점검은 방학 동안 돌봄시설 이용시간이 달라지면서 발생할 수 있는 아이들의 돌봄·급식 사각지대를 실제 현장에서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등 틈새돌봄은 학기 중 방과 후를 중심으로 문을 열던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의 운영시간을 방학 기간 확대하는 사업이다.

운영 방식은 크게 두 가지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열어 오전 간식과 점심·저녁을 제공하거나,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면서 점심과 저녁을 지원한다.

평소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는 학기 중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고 있어 방학 오전 시간대에 발생하는 돌봄 공백을 보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기존 센터 이용 아동으로 대상을 한정하지 않았다. 학기 중 해당 시설을 이용하지 않았던 초등학생도 별도 신청을 거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가구 등은 무료이며 일반 아동의 이용료도 하루 2000원, 주 1만원 이내로 책정됐다.

지난달 28일 기준 전국 1529개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가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여름방학 운영은 오는 21일까지 이어진다.

정 장관과 고 부시장은 이날 센터 관계자들과 만나 실제 이용 아동 규모와 수요를 비롯해 급식 제공, 프로그램 구성, 종사자 배치 등 운영 전반을 점검했다. 현장에서 사업을 운영하면서 겪는 어려움과 제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의견도 들었다.

이어 아이들에게 직접 점심을 나눠주며 식사 제공 과정과 위생관리 상태를 살폈다. 방학에도 돌봄 현장을 지키는 생활복지사 등 종사자들의 의견을 듣고 아동 안전관리에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정 장관은 “돌봄이 필요한 가정이 사업을 알지 못해 이용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안내를 강화하겠다”며 현장의 건의사항을 정책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남은 운영 기간 급식 위생과 아동 안전을 세심하게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전남광주시도 방학 기간 부모의 돌봄 부담을 덜고 아동의 생활 공백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맞춤형 돌봄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정 장관과 고 부시장은 현장 점검에 이어 호남대학교에서 열린 ‘제26회 보호대상아동 꿈나무 체육대회’ 개막식에도 참석했다.

/정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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