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래 유성구청장이 18일 충남대 인재개발원에서 충남대 기술실용화융합학과 석·박사과정 60여 명을 대상으로 어궁동 창업 생태계 조성과 관련한 특강을 했다. (사진=정용래 캡처)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이 충남대 대학원생들에게 어궁동(어은동·궁동) 중심의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성과를 소개하며 지역의 새로운 성공 모델을 제시할 혁신적인 창업 생태계 구축을 강조했다.
정 구청장은 지난 18일 저녁 충남대학교 인재개발원에서 기술실용화융합학과 석·박사 과정 6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 혁신문화 확산을 위한 특강’을 진행했다.
충남대 기술실용화융합학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역 과학기술성과 실용화 지원사업’ 일환으로 지역 산업과 연계한 기술 실용화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23년 신설됐다. 재학생 대부분이 관련 업무와 연관된 공공기관과 지원기관, 기업 관계자들이다.
그는 이날 특강을 통해 과학기술·교육·관광 등이 어우러지고, AI(인공지능) 기술 활용 역량이 전국 최상위인 유성구의 도시 특성을 언급하며, 창업혁신을 비롯한 유성의 4대 혁신 전략을 소개했다.
정 구청장은 “유성구는 충남대와 KAIST 사이의 약 1km 구간인 어궁동을 대한민국 과학기술과 창의 인재의 집적지로 주목했다”라며 “혁신 주체 간 연결이 미흡해 시너지가 발현되지 못한 문제점을 개선하는 데 주력했다”라고 설명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18일 충남대 인재개발원에서 충남대 기술실용화융합학과 석·박사과정 6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그는 어궁동(어은동·궁동)의 창업 생태계 조성 성과를 소개하며, 지역의 새로운 성공 모델을 제시할 혁신 창업 생태계 구축을 강조했다. (사진=정용래 캡처)
특히, 그동안 어궁동을 중심으로 한 혁신 창업 생태계를 ‘관리된 농원(Plantation)’이 아닌 ‘지속 가능한 밀림(Jungle)’ 형태로 조성해 왔다는 점을 강조하며 “충남대와 KAIST, 지원기관, 로컬 커뮤니티 등 혁신 주체들을 하나로 묶는 거버넌스를 구축했다”라고 밝혔다.
이러한 성과를 발판으로 ▲지역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유성 창업펀드’ 조성 ▲전국 최초의 테스트베드 사업을 고도화한 ‘창업기업 실증 연계 혁신성장 패키지’ 사업 ▲지역 기반 창업의 지원체계 강화를 위한 ‘로컬 창업도시 조성 및 커뮤니티 활성화’ 등 유성구의 창업 생태계 고도화 전략을 소개했다.
정 구청장은 “유성구가 지역을 넘어 글로벌 창업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역 혁신 주체 간 연대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러한 연결망 위에서 다양한 변화를 주도해 어궁동을 중심으로 한 혁신 창업 생태계가 지역의 새로운 성공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특강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지역 주도형 창업 생태계 조성에서 지방정부가 갖는 한계와 극복 방안, 어궁동과 봉명동을 잇는 유성스타브릿지 추진 현황과 조성 방안, 유성 창업펀드 조성 방법과 규모 등을 비롯해 대전·충남 행정 통합 추진 배경 등 수준 높은 질문이 이어졌다.
한편, 정 유성구청장은 19일과 23일에도 대덕대학교 팻토털케어학과와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각각 특강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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