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을 선택과 집중, 성과 중심, 현장 중심 행정 통해 성과로 완성”
정ㅇ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은 올해 공동체활성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일요서울 ㅣ 대전 육심무 기자] 정용래 대전시 유성구청장은 뜻을 세우고 한결같이 나아가면, 마침내 큰 뜻을 이룬다는 유지경성(有志竟成)을 병오년 화두로 제시하고 있다. 정 구청장은 과학기술, 인재, 공동체라는 유성구의 강점을 바탕으로 그동안 축적해 온 혁신을 선택과 집중, 성과 중심, 현장 중심 행정을 통해 실질적 성과로 완성하는 단계로 전환할 방침이다, 그는 민선 8기 핵심 전략인 4대 혁신을 단순한 방향 제시를 넘어 완성형 정책 체계로 고도화하는 과정에 주민들의 관심과 성원들 당부했다.
- 새해 구정 운영과 실천 의지를 담은 사자성어를 ‘유지경성(有志竟成)’으로 정하셨는데 어떤 의미인지요?
▲ 유지경성(有志竟成)은 뜻을 세우고 한결같이 나아가면, 마침내 큰 뜻을 이룬다는 뜻으로 분명한 목표와 흔들림 없는 추진 의지로 구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완성하고, 혁신 성과를 미래 도약의 기반으로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2026년은 민선 8기를 마무리하는 해로, 그동안 추진해 온 정책과 구민과의 약속을 계획에 그치지 않고 구민의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완성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중요한 것은 새로운 목표를 많이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세워온 방향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며 하나하나 끝까지 완성해 나가는 실행력이라고 생각합니다..
-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면 유성구는 어떤 성과가 있었나요?
▲ 먼저 어은‧궁동 일원에 지속가능한 혁신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입주·기업의 기술과 창업을 지원햇습니다. 또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취·창업 컨설팅과 커뮤니티 지원사업을 통해 21개에 유학생 43명을 매칭하는 하기도 했습니다. 골목상권 소비 촉진 활성화를 위해 대전 지자체 중 골목상점가를 가장 많은 31곳을 지성하고 유성 스마트팜고과 유성구청년지원센터를 개소했습니다. 마을 혁신을 위해서는 학하동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신성동 행정복지센터를 개청했으며 걸어서 10분 거리 마을거점 커뮤니티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마을공동체사업(유성매직)추진과 공동체한마당 개최 등 공동체활성화를 지원할 방침입니다.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향유할 수 있는 유성형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을 추진하고, 국공립어린이집(37개소)과 학교돌봄터 및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스마트경로당 운영 확대와 보훈회관 건립, 방동4통·궁동할머니경로당 개청, 전동보조기기운전연습장 운영 등도 성과로 거론됩니다. 문화 혁신 분야는 사계절 축제 활성화와 유성온천지구 관광거점 조성사업 지속 추진, 성북동숲속야영장 개장 , 방동윤슬거리 조성, 반다비체육센터 개관,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 개최, 유성복합예술문화센터 조성 추진, 유성온천문화체험관 착공, 유성구 행복누리재단 문화부 출연, 생활체육시설 준공 등이 진행됐습니다.
- 반면 아쉬운점은 ?
▲지난 2025년은 유성구가 ‘글로벌 혁신도시’로서의 성장 가능성과 도시의 역동성을 대내외에 보여준 의미 있는 한 해였다고 생각하며, 유성구는 대전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장대 도시첨단산업단지, 안산 첨단 국방산업단지 등 여러 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동시에 추진되며 지역 산업과 경제 구조를 전환할 수 있는 중요한 전기를 맞이했습니다. 다만, 일부 사업의 경우 행정 절차 지연이나 개발제한구역 해제 문제 등으로 추진 속도가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특히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 성장하는데도, 용지 부족에 따른 타 지역 이전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산업단지의 적기 조성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산업단지가 단순한 개발 사업이 아니라 지역 산업 생태계와 일자리, 인구 유입을 좌우하는 기반인 만큼, 실제 사업 추진 의지와 정부·대전시 차원의 제도 개선 논의가 보다 적극적으로 이어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어은동·궁동을 중심으로 한 창업혁신생태계 조성 사업은 어떤 방향으로?
▲어은·궁동은 대덕특구와 대학, 연구기관이 인접한 지역으로 대한민국의 과학기술 자산과 인재가 가장 밀도 높게 모여 있는 만큼 2026년에는 이 지역을 중심으로 초기창업 생태계를 한 단계 끌어올려 어궁동을 초기창업 메카로 브랜딩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입니다. 지난 12월 17일 대통령 주재 중소벤처기업부 업무보고에서 유성구가 로컬창업 우수사례로 언급된 것과도 맞닿아 있으며, 기술창업과 지역 기반 창업이 함께 성장하는 구조가 정부의 창업·벤처 정책 방향과 맞닿아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평가라고 판단합니다. 26년에는 STARTON X 전략을 바탕으로 기술과 문화, 글로벌을 연결하는 창업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하고 특히 창업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초기창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을 집중해, 유성의 창업혁신이 대한민국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2026년 소회와 유성구의 구정 운영의 방향과 목표 등을 간략히 설명하진다면?
▲변화의 속도가 빨라지고 불확실성이 일상화된 시기인 만큼, 2026년은 도시가 얼마나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변화하느냐가 도시의 경쟁력을 좌우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2026년은 민선 8기를 마무리하는 해로, 그동안 준비해 온 정책과 사업을 구민의 삶과 일상에서 실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완성해야 하는 중요한 전환기입니다. 올해는 민선 8기 동안 다져온 정책 기반을 바탕으로 행정의 속도와 실행력을 한층 끌어올리고, 창업·마을·돌봄·문화로 이어지는 4대 혁신을 완성과 고도화의 단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정용래 구청장은 복지는 사람에 대한 투자라고 강조했다.
- 유성구의 돌봄 정책에 대해 좀 더 말씀하신다면.
▲ 인구 문제는 출생률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의 미래 경쟁력과 직결된 구조적인 과제로, 아이를 키우는 과정에서의 돌봄 부담과 방과후 공백은 많은 부모들에게 가장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단순한 복지 확대의 관점이 아니라, 유성의 미래를 위한 사람에 대한 투자라는 시각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유성구는 유성형 방과 후 돌봄인 유성아이(AI)배움터를 비롯해, 초등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다함께돌봄센터 운영과 주민공동체 중심의 초등 방과 후 마을돌봄 및 지역아동센터 연계 등으로 공적돌봄 기반을 단계적으로 강화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돌봄과 교육, 지역 공동체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유성형 돌봄 체계를 통해, 아이를 키우는 환경 자체를 바꾸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 올해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은데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을지.
▲ 올해는 재정 여건과 국비 확보 구조에 변화가 예상되는 해로 대내외적 여건상 긴축 재정이 불가피한 가운데 정부의 지특회계 개편으로 국비 확보 방식에도 구조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전략적인 재정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보고 있으며, 유성구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국비 확보 전략을 재정비하고, 지특회계 개편 흐름에 맞춰 중앙정부 정책 방향과 대전시 재정 체계를 함께 고려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마련할 것입니다. 아울러 내부적으로는 한정된 재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고강도 업무 다이어트(Work Diet)를 추진했으며, 안전과 민생, 지역경제와 직결되지 않는 관행적 사업은 면밀하게 재검토하고, 꼭 필요한 분야에 재정을 집중하는 방향으로 예산 운영의 체질을 개선하고자 합니다.
육심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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