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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성호 "새 술은 새 부대에" 발언에도‥청와대는 "사실 아냐" 부인

정성호 법무장관이 사퇴 의사를 공개적으로 드러냈습니다.

정성호 "새 술은 새 부대에" 발언에도‥청와대는 "사실 아냐" 부인

뉴스데스크

이재욱

정성호 "새 술은 새 부대에" 발언에도‥청와대는 "사실 아냐" 부인

정성호 "새 술은 새 부대에" 발언에도‥청와대는 "사실 아냐" 부인

2026-07-27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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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사의를 밝혔다는 소식을 지난주 저희가 전해드렸죠.

정성호 법무장관이 사퇴 의사를 공개적으로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청와대는 선을 긋고 있는데요.

이재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주말 사이 사퇴설이 불거진 정성호 법무부 장관.

오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자신의 거취를 우회적으로 드러냈습니다.

사퇴할 뜻이 있다는 겁니다.

[정성호/법무부 장관]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이런 생각을 제가 총리가 보완수사권 폐지 발표하기 전부터 사실은 생각을 해왔고요."

다만, 건강 때문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이 보완수사권 폐지를 당론으로 추진한 데 대한 불만이라는 해석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정성호/법무부 장관]

"제가 수개월 동안 지금 상당히 심각한 수면장애가 있고 기타 다른 개인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말씀드리기는 좀 곤란한데 그런 측면을 고려해…"

정 장관의 사의 표명을 '사표 정치 쇼'라고 일축했던 국민의힘은 정 장관에게 "무책임하다"며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곽규택/국민의힘 의원]

"조금 더 소신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사의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데 정 장관이 사의를 공개적으로 시인한 것과 달리, 청와대는 "정 장관의 사의 표명은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 없다"며 "사의 표명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그동안 정 장관이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보완수사권 폐지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는 점에서, 정 장관의 사퇴가 자칫 보완수사권 폐지 논쟁에 다시 불을 붙일 수 있다는 점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오는 30일 본회의에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골자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상정한다는 계획입니다.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를 예고했습니다.

MBC뉴스 이재욱입니다.

영상취재 : 박주영 / 영상편집 : 박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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