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전략
4월말 예산신청 기한까지
미래먹거리·현안사업 추가
부처 예산안에 반영 총력
울산시가 역대 최초 국가예산 4조원대 시대를 열겠다는 목표 아래 2027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행정력을 총동원한다.
시는 26일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김두겸 시장 주재로 서남교 행정부시장, 안효대 경제부시장, 실·국·본부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7년도 국가예산 확보전략 보고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올해 1분기 동안 중앙부처 방문을 통해 협의된 국가예산 확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내년도 주요 국가예산 신청 사업의 확보 전략을 논의했다.
민선 8기 성과를 완성하고 민선 9기 미래 비전을 설계하는 중요한 시점을 맞아, 시는 중앙정부 정책과 연계한 신규사업 발굴 및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핵심 열쇠인 국가예산 확보에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2027년도 국가예산 신청 사업은 현재까지 신규사업 114건 3801억원, 계속사업 752건 2조9127억원 등 총 866건에 3조2928억원 규모다.
이는 지난달 1차 보고회 대비 신청사업 32건, 신청액 1148억원이 각각 증가했다. 오는 4월 말 중앙부처 신청 기한까지 추가 발굴이 이어질 것을 고려하면 최종 신청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2027년도 주요 신청사업 중 신규사업은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 건설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안전운용체계 실증(RISE) 기술개발 △인공지능(AI) 팩토리 확산사업 △국립한글박물관 울산분원 조성 △선바위 탄소흡수형 수변정원 조성 등이다.
계속사업은 △울산 도시철도(트램) 1호선 건설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 △울산 조선해양특화 새싹기업 단지(스타트업 파크) △석유화학산단 안전관리 고도화 플러스사업 등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4월 말 예산 신청 기한까지 울산의 미래 먹거리가 될 신규 사업과 지역 현안 사업을 추가 발굴해 역대 최초 4조원대 국가예산 시대를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예산 신청 기간부터 부처 예산안에 시 사업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사업부서에서는 실·국·본부장을 필두로 타 시도보다 한발 앞서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하고 사업의 타당성을 적극 설득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중동발 경제 위기 대응과 민생 경제 충격 완화를 위한 정부 추경에 반영할 시 사업을 적극 발굴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2027년도 국가예산은 지자체에서 4월 말까지 중앙부처로 신청하면 중앙부처는 심의를 거쳐 5월 말까지 부처 예산안을 기획예산처로 제출한다. 이후 정부가 9월3일까지 예산안을 국회로 제출하면 국회 심의·의결로 12월2일까지 확정된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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