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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부 비밀 투자처" 유혹…수십억 가로챈 사기범 덜미

정부 기관이 투자하는 인공지능(AI) 관련 종목에 투자하면 큰 소득을 올릴 수 있다고 속여 수십억 원을... 이들은 "정부가 투자하는 AI 종목에 함께 투자하면 큰돈을 벌 수 있지만, 투자처가 비밀이니 돈을 주면 대신 투자해...

"정부 비밀 투자처" 유혹…수십억 가로챈 사기범 덜미
피해자 20여 명 달해
전국 돌며 현금 편취


정부 기관이 투자하는 인공지능(AI) 관련 종목에 투자하면 큰 소득을 올릴 수 있다고 속여 수십억 원을 가로챈 금융 사기 수거책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올해 1월부터 약 한 달여 동안 광주를 비롯한 전국 각지를 돌며 피해자 20여 명으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20억 원 상당의 금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와 공범들은 자신들을 정부 기관 투자에 관여하는 증권사 직원으로 사칭하며 피해자들에게 접근했다. 이들은 "정부가 투자하는 AI 종목에 함께 투자하면 큰돈을 벌 수 있지만, 투자처가 비밀이니 돈을 주면 대신 투자해 주겠다"고 피해자들을 유혹했다.

특히 이들은 계좌 추적을 피하기 위해 피해자들에게 현금을 직접 가져오게 하거나, 일부에게는 금을 매입해 현물로 가져오도록 지시한 뒤 수거책인 A씨를 통해 전달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에서 유사한 수법의 범행이 잇따른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를 확대한 경찰은 A씨의 여죄를 파악하는 한편, 금융사기 조직원들과 상선에 대한 추적 수사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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