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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주시장 민주당 후보 결선 돌입…우범기·조지훈 양자 대결 시작

그는 "시민을 존중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시정으로 전주를 바꾸겠다"고 강조하는 한편, "전주를 아시아 5대 문화산업 도시와 피지컬 AI 특별도시로 만들어 500만 전북인의 플랫폼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비전을...

전주시장 민주당 후보 결선 돌입…우범기·조지훈 양자 대결 시작

[사진=뉴시스] 왼쪽부터 우범기·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한강타임즈 안병욱 발행인 =전주시장 후보를 뽑기 위한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결선투표에 돌입하면서 우범기와 조지훈 예비후보 간 양자 대결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민주당 전북도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경선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우범기, 조지훈, 국주영은 세 명의 예비후보가 참여해 치러졌으나, 과반 득표자가 없어 상위 두 후보가 결선에 진출하게 됐다. 결선 투표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결선 투표는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 시민 여론조사 결과를 각각 50%씩 반영하는 방식이다. 각 후보 진영은 권리당원 결집과 중도·부동층 표심 확보에 집중하며, 조직력과 외연 확장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탈락한 후보 지지층을 흡수하는 전략도 막판 승부의 주요 변수로 떠올랐다.

이번 결선은 4년 전 지방선거에서 맞붙었던 두 후보의 재대결이라는 점에서 지역 정치권의 이목을 끌고 있다. 당시 우범기 예비후보는 정치 신인 가산점 20%를 받아 역전승을 거뒀으나, 이번에는 현직 단체장으로서 당 선출직 평가 하위 20%에 포함돼 감점 요인이 발생했다. 반면 조지훈 예비후보는 감점 요인이 없는 상태에서 경선을 치르고 있어, 두 후보의 유불리가 뚜렷하게 대비된다.

결선 진출이 확정된 후, 우범기 예비후보는 입장문에서 "시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의 지지 덕분에 결선에 진출하게 됐다"며, 민선 8기에 설계한 변화의 뼈대를 바탕으로 전주 대변혁 완성을 약속했다. 또한 "국주영은 후보가 보여준 품격 있는 선거운동과 정책을 시정에 녹여내겠다"며 통합 의지를 드러냈고, "일해본 사람이 전주의 멈춤 없는 발전을 이끌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지훈 예비후보는 결선을 "지난 4년 시정을 심판하는 선거"라고 규정하며, "무너진 전주의 존엄을 회복하고 진짜 번영을 이루는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시민을 존중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시정으로 전주를 바꾸겠다"고 강조하는 한편, "전주를 아시아 5대 문화산업 도시와 피지컬 AI 특별도시로 만들어 500만 전북인의 플랫폼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민주당 경선 결과가 곧 본선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만큼, 이번 결선이 차기 시정의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관계자는 "이번 결선은 리턴매치라는 상징성과 함께 가점이 아닌 감점 변수가 작용하면서 판세가 더 복잡해졌다"며, 조직력과 외연 확장력, 막판 표 결집이 승부를 좌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병욱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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