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R&D부터 글로벌까지…바이오 ‘동반성장 모델’ 확산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가 전주기 지원 모델을 앞세워 투자 생태계 내 존재감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 서울=한스경제 김동주 기자 | 제약바이오 업계가 유망 스타트업 선점 경쟁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가 전주기 지원 모델을 앞세워 투자 생태계 내 존재감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단순 자금 투자를 넘어 연구개발(R&D), 임상, 사업화, 글로벌 진출까지 아우르는 동반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며 K-바이오 스타트업 육성의 핵심 축으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주요 제약사와 투자기관들이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바이오 스타트업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는 초기 단계부터 상업화까지 연결하는 통합 지원 구조를 구축하며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자금과 인프라, 네트워크를 결합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로 이어지는 ‘전주기 투자 모델’을 본격 가동했다는 평가다.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스케일업 팁스 운영사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전문 투자기관 연계형 투자유치 지원사업 전문기관에 선정되며 공공·민간을 아우르는 지원 기반을 확보했다.
스케일업 팁스 운영사로서 딥테크 기업 추천권을 확보하고 기업당 10억원 이상의 선투자를 통해 연구개발 자금 연계를 추진한다. 동시에 대학, 연구소, 임상 현장을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사업화 전략 수립과 글로벌 진출까지 밀착 지원한다.
투자 포트폴리오 확장도 병행하고 있다.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는 AI 기반 치과 진단 기업 디디에이치(DDH)의 시리즈B 투자에 참여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영역에서도 입지를 넓혔다. 디디에이치는 파노라마 엑스레이 기반 구강질환 자동 진단 솔루션 ‘파노(PANO)’와 교정 진단 솔루션 ‘셉프로(Ceppro)’를 자체 개발했으며, 임상 현장에서 판독 효율과 치료 상담 동의율 개선 성과를 확보하고 있다.
제이앤피메디는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에서도 중심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대웅제약, 네이버와 함께 개최한 ‘이노베어 파트너스 데이’에서는 투자부터 사업화, 글로벌 확장까지 이어지는 협업 모델을 제시하며 실제 성과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씨어스테크놀로지와 공동 추진 중인 AI 기반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 사례를 통해 기술 협력이 매출과 사업 확장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입증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제약·바이오 업계 전반에서도 전주기 동반 성장 모델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서울바이오허브와 협력해 중추신경계 분야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일라이 릴리와 함께 바이오텍 지원 플랫폼 ‘릴리 게이트웨이 랩스(LGL)’를 국내에 구축할 계획이다.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 역시 파트너링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유망 기업 발굴에 나서고 있다.
업계는 전주기 동반 성장 모델 확산으로 국내 바이오 산업의 구조적 경쟁력 강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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