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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쟁도 막지 못한 반도체 훈풍…삼성전자 올해 1Q 실적 기대감↑

앞둔 삼성전자에 대한 실적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 (사진=연합뉴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7일 올해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쟁도 막지 못한 반도체 훈풍…삼성전자 올해 1Q 실적 기대감↑

7일 올해 1분기 잠정실적 발표…영업익 40조 돌파 전망도

반도체 사업이 전체 실적 견인 전망…반도체 수요 폭발 여전

올해 연간 실적 전망도 밝아…작년 대비 영업익 5배↑ 예상

[아시아타임즈=박요돈 기자] 중동 전쟁이 한 달 넘게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반도체 수요가 꺾이지 않으면서 올해 1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앞둔 삼성전자에 대한 실적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 (사진=연합뉴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7일 올해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실적 전망치는 매출 117조1336억원, 영업이익 38조1166억원이다.

전분기 매출액 93조8374억원, 영업이익 20조737억원과 전년 동기 매출 79조1405억원, 영업이익 6조6853억원을 크게 넘어서는 수치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실적 전망치를 매출 121조3946억원, 영업이익 41조8359억원으로 전망하기도 한다.

반도체(DS) 사업이 전체 실적을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메모리 반도체 수요 지속과 범용 D램 가격 상승, 고대역폭 메모리(HBM) 판매 확대 등의 영향으로 증권가에서는 올해 1분기 DS부문의 영업이익이 37~48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인공지능(AI) 시장 확대로 반도체 수요가 폭발하는 반면 공급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수급 불균형 현상이 지속되면서 반도체 사업이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지난달 11일 올해 1월 기준 D램 가격이 전 분기 대비 50% 이상, 낸드는 90% 이상 폭등했다고 발표했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세가 올해도 뚜렷하게 이어지는 모습이다.

김영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동 전쟁 개전 이후에도 DDR5, DDR4 등의 현물 가격이 하락하지 않거나 상승세를 유지하는 점을 근거로 제시하며 "메모리 수요가 여전히 견조하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모바일(MX) 사업부의 경우 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이 떨어져 영업이익이 2조원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된다. 가전(DA) 및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는 1분기 흑자전환할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삼성전자의 연간 실적 전망도 밝다. 최근 중동 사태가 한 달 넘게 이어지며 변수로 떠올랐지만, 반도체 산업에서 공급자 우위 현상은 강화되면서 삼성전자가 올해 '깜짝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에프앤가이드는 올해 삼성전자의 매출액을 538조2462억원, 영업이익을 211조4087억원으로 전망했다. 작년 실적은 매출액 333조6059억원, 영업이익 43조6011억원이었다. 작년과 비교해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는 5배 가까이 높다.

류형근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메모리반도체 시장규모는 전년 대비 157% 성장한 5632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며 "서버 중심의 실수요 폭증과 공급의 제한적 성장 속, 메모리반도체 수요-공급 괴리율은 역사상 최대 격차 (100%p 이상)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또 "메모리반도체 가격은 부르는 것이 값이 되고 있는 환경"이라며 "구매력이 강한 소수의 대형 고객사들만이 적정 물량을 확보할 수 있을 정도로 수급 환경이 타이트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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