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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장 핵심' 삼성 하만 인수 10주년…매출 2배 성장 이어 미래 투자 지속

삼성전자가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꼽은 전장 사업을 위해 하만을 인수한 지 10주년을 맞았습니다. 오늘(2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하만은 2016년 11월 삼성전자로의 인수가 발표되던 당시 9조4천억원의 인수가를...

'전장 핵심' 삼성 하만 인수 10주년…매출 2배 성장 이어 미래 투자 지속

2025 CES 삼성 하만 전시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꼽은 전장 사업을 위해 하만을 인수한 지 10주년을 맞았습니다.

오늘(2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하만은 2016년 11월 삼성전자로의 인수가 발표되던 당시 9조4천억원의 인수가를 자랑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외국기업 인수·합병(M&A) 규모를 자랑한 바 있습니다.

삼성 인수 이후, 하만 매출액은 2017년(7조1,034억원)과 비교해 2배가 넘게 뛰어 지난해 역대 최대인 15조7,83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영업이익도 역대 최대인 1조5,31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매출액 전장 관련 사업 비중이 전체의 65~7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무대 음향 등 전문 오디오 및 블루투스 스피커에서도 세계 1위 자리를 지키는 등 전장과 오디오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앞서 삼성의 하만 인수는 전장을 '삼성의 넥스트 성장 동력'으로 점찍은 이재용 회장의 결단에 따른 것입니다.

여기에 전장 부품에 IT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 디바이스로 진화시키려던 하만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습니다.

향후 삼성 하만은 추가 인수 등 지속적 투자로 또다른 장기 플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15억유로(약 2조6천억원)를 들여 독일 전장 기업 ZF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사업부를 인수했는데, 해당 사업부가 20년 넘게 쌓아온 자율주행 관련 데이터를 토대로 역량을 더욱 끌어올릴 것이란 기대가 나옵니다.

삼성전자는 또 헝가리에 약 2,300억원을 들여 자율주행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연구개발(R&D) 센터 및 하만의 전장 생산기지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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