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매물 감소 속 공급 부족 심화… 실수요자 주거 부담 확대
초역세권 입지 ‘상도역 대우 엑소디움’ 민간임대 공급에 실수요 관심
상도역 대우 엑소디움 투시도. (대우산업개발 제공)
최근 서울 전세 시장에서 매물 감소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집값 부담까지 겹치며 실수요자의 주거 부담이 커지고 있다. 전세를 유지하기도, 내 집 마련에 나서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 지속되면서 보다 안정적인 거주 방식을 찾으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서울에서는 전세 매물이 사실상 소진된 단지도 확인된다. 네이버 부동산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서울 은평구 녹번동 ‘힐스테이트녹번’(952가구)은 전세 매물이 없는 상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난해 3월까지 24건의 전세 거래가 이뤄졌다.
서울 관악구 봉천동 ‘관악드림타운’(3,544가구) 역시 전세 매물이 없는 상황이다. 이 단지는 국토부 실거래가 기준으로 지난해 3월까지 100건의 전세 거래가 있었던 곳이다. 대단지에서도 전세 물량이 줄어들면서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세가격도 상승세다. KB부동산 데이터허브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서울 중소형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6억6,349만원으로, 1년 전(6억2,290만원)보다 6.52%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상승률(0.17%)과 비교해 상승폭이 크게 확대된 수치다.
그렇다고 집을 매매하기에도 부담이 적지 않다. 정부는 지난해 ‘6·27 대책’을 통해 수도권 규제지역의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축소했다. 15억원 이하 주택의 경우 LTV 40% 기준 최대 6억원까지만 대출이 가능하다.
KB부동산 데이터허브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서울 중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4억9,323만원이다. LTV 40% 기준 최대 6억원 대출을 적용해도 약 8억원 이상의 현금이 필요하다. 대출 규제와 높은 집값이 맞물리면서 내 집 마련의 진입 장벽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이처럼 전세와 매매 모두 부담이 커지면서 대안 주거 방식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장기간 임대로 거주한 뒤 분양 전환이 가능한 민간임대 주택이 대표적이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서울 동작구 상도동 일대에 공급되는 민간임대 아파트 ‘상도역 대우 엑소디움’이 주목받고 있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3층, 총 646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전용면적 50·59·84㎡ 492가구가 민간임대로 공급된다.
상도역 대우 엑소디움의 본격적인 청약 일정은 4월 11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 추첨은 4월 18일 이뤄질 예정이다. 선호하는 동·호수가 조기에 소진될 가능성이 높아 수요자들의 신속한 정보 확인과 자금 준비가 요구된다. 분양 홍보관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지하철 3호선 양재역 1번 출구 인근에 마련돼 있다.
이 단지가 주목받는 배경에는 최근 서울 주거 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는 가격적 장점이 자리하고 있다.
민간임대 아파트는 전세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는 장기 거주 안정성을, 매매 진입이 부담스러운 상황에서는 초기 자금 부담을 분산할 수 있는 대안으로 꼽힌다. 일반 매매와 달리 대규모 자기자본과 취득세 등을 한 번에 부담하지 않고 임대보증금 중심의 구조로 입주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최근 단지 인근 7호선 이수역 일대 신축 아파트의 분양가격이 전용 84㎡ 기준 20억원을 웃도는 가격대인 점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임대 조건과 확정 분양가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상도역 대우 엑소디움의 입지 여건도 눈에 띈다. 7호선 상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에 위치해 여의도와 용산, 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이 편리하다.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등 주요 도로망 이용도 수월하다.
개발 호재도 기대 요소다. 서부선 경전철 사업이 추진되는 가운데 단지 인근에는 신상도역(가칭) 신설이 예정돼 있다. 노선 개통 시 1·2·6·7·9호선과의 환승이 가능해 서울 주요 지역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상도동 일대에서는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재개발이 진행 중이며, 14·15구역 등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노량진 뉴타운과 연계된 주거 벨트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서울에서는 전세 물량 감소와 매매 진입 부담이 동시에 커지면서 장기 거주 안정성과 가격 부담 완화를 동시에 고려할 수 있는 민간임대 상품에 대한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상도역 대우 엑소디움’은 초역세권 입지와 생활 인프라, 향후 개발 기대감까지 갖춘 만큼 실거주 수요자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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