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스마트물류·노을대교·수소기지까지 전방위 점검
▲ 미래 산업․핵심 SOC 현장점검(사진=전북특별자치도 제공)
[폴리뉴스 이형권(=호남)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미래 산업과 핵심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을 직접 점검하며 속도감 있는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현장 중심 점검을 통해 투자·인프라·산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겠다는 의지가 읽힌다.
이번 현장 행정은 ▲고창 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 ▲삼성전자 스마트 허브단지 ▲고창-부안 노을대교 ▲부안 수전해 수소생산기지 등 도내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김 지사는 먼저 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 공사 현장을 찾아 구축 상황을 점검했다. 해당 사업은 총사업비 363억 원(국비 232억 원 포함)이 투입되며 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드론 비행시험과 교육, 자격 기능을 갖춘 호남권 유일의 통합 인프라로, 향후 AI 기반 드론 산업의 거점 역할이 기대된다.
이어 고창 신활력산업단지 내 Samsung Electronics 스마트 허브단지 조성 현장을 방문했다. 이 사업은 약 181,625㎡ 부지에 3,500억 원이 투입되며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AI·디지털트윈·물류로봇·자율주행 시스템 등이 적용된 지능형 물류시설로, 전 과정 자동화를 구현하는 첨단 물류 거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스마트 허브단지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완공 시 호남권 물류 혁신을 이끄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고창과 부안을 연결하는 '노을대교' 건설 현장도 점검했다. 총연장 8.9㎞ 규모의 이 사업은 국도 77호선의 단절 구간을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로, 완공 시 이동 시간이 기존 70분에서 약 10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김 지사는 "노을대교는 전북 서해안의 새로운 성장축을 형성할 핵심 사업"이라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선 만큼 관계기관과 협력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부안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 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와 운영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해당 시설은 오는 7월 상업운전을 앞두고 있으며, 현대자동차의 새만금 수전해 투자와 연계해 전북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의 핵심 역할을 맡게 된다.
현장에서는 기대감도 감지된다. 한 산업 관계자는 "드론, 물류, 수소까지 연결되는 구조가 갖춰지면 전북 산업 지형이 크게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속도감 있는 추진이 실제 투자와 일자리로 이어질지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전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개별 사업 추진을 넘어 전북형 미래 산업 지도를 완성하려는 전략적 행보로 해석된다. 다만 대규모 투자사업이 실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기업 유치와 인력 양성, 연관 산업 확장까지 연계되는 종합 전략이 필요하다.
전북자치도는 앞으로도 핵심 사업의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미래 산업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형권(=호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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