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종 국민의힘 전북도지사 공천 신청자가 31일 출마를 선언하고 전북을 국가 발전 전략의 중심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김 신청자는 전북도의회 기자회견에서 "서울 중심 구조 속에서 전북은 지속적으로 인구 감소와 성장 정체를 겪었다"며 "이번 전북도지사 선거는 단순한 지방선거가 아니라 대한민국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핵심 비전으로 '빈무부국(貧無富國)·빈무제국(貧無帝國)'을 제시하며 국가·지역 7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가 정책의 핵심은 국민연금 구조 개편이다. 국민연금공단을 보건복지부 소속에서 대통령 직속 기관으로 격상하고 자산을 5000조원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토대로 ▲신용등급 4등급 이하 국민 무담보대출 300조원을 국민연금이 인수해 30년 장기 무이자 채권 전환(약 2000만명 혜택) ▲정부 소유 임대아파트 300만채 토지임대부 분양 전환 ▲미성년자 1인당 월 100만원 가정 양육비 지원 ▲치매 노인 1인당 월 100만원 가정 부양비 지원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공약으로는 행정복합고속철도를 기반으로 전주를 제2 행정복합도시로 조성하고 보건복지부·농림축산식품부의 전주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전주역-경기장역-전북도청사역-김제KTX역을 잇는 무선 트램과 KTX·SRT·케이블카를 연계한 광역 교통망 구축 계획을 내놨다. 새만금에는 우주·항공용 반도체 전문 테라팹과 대규모 유류·곡류 저장시설을 조성하고, 장서 2000만~3000만권 규모 세계적 도서관·과학관·국제학교를 통한 교육특구 지정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치 구상과 관련해서는 "이번 전북 선거에서 의미 있는 지지를 얻으면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도전해 당을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과 전주에서 전북도지사 선거 포함 총 9번 출마한 경험을 언급하며 "대한민국 문제 해결의 해법을 전북에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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