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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북 국제금융센터 ‘가시화’…“금융중심지 탄력 기대”

최근 국내외 금융사들이 잇따라 전주에 둥지를 틀며 '금융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는데요.

전북 국제금융센터 ‘가시화’…“금융중심지 탄력 기대”

[앵커]

최근 국내외 금융사들이 잇따라 전주에 둥지를 틀며 '금융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는데요.

핵심 거점이 될 전북 국제금융센터 건립도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진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북 혁신도시 한가운데 텅 비어 있는 터, 국제금융센터 예정지입니다.

전북도가 10여 년 전부터 국제금융센터 건립을 추진했지만, 입주 수요와 민간 투자 여건이 맞지 않아 답보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상황이 변했습니다.

국민연금공단과 업무 제휴 등을 위해 국내외 금융사들이 잇따라 자리를 잡았고, 이재명 대통령이 전주를 금융중심지로 내용을 채우겠다고 말하며 힘을 실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지난 6월/취임 1주년 기자회견 : "전주의 금융 중심 도시로 어쨌든 내용이 조금씩 채워져 가는 거, 그런 것들은 좀 할 테고…."]

변화된 기류 속 지난달 이뤄진 전북도 사업 공모 결과, KB증권과 희림종합건축사, 트러스톤 자산운용 등이 참여한 오라이언 자산운용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컨소시엄은 2030년까지 6천억 원을 들여 31층 규모의 국제금융센터를 비롯해, 호텔과 국제회의시설, 금융 관련 창업 기업들이 입주할 소호 오피스 등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올해 초 제3 금융중심지 지정을 신청한 전북도는 국제금융센터 건립 구체화로 금융 기반 시설과 기관 집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유희숙/전북도 기업유치지원실장 : "지금까지는 (금융사들이) 집적화될 수 있는 건물이 없어서 각자 개별 빌딩(건물)으로 입주하게 됐는데, 전북 국제금융센터 건립을 통해서 그러한 인프라(기반)가 구축됐다."]

금융중심지 지정 여부가 올해 말 나올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번 국제금융센터 등 금융타운 조성 계획이 경쟁력을 얼마나 끌어올릴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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