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산이서초등학교 학생들이 스포츠버스 프로그램에 참여해 VR 스포츠 체험을 하고 있다. /전라남도체육회 제공
전라남도체육회가 체육 인프라 접근이 어려운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찾아가는 ‘스포츠버스’ 운영에 나섰다.
체육회는 대한체육회 공모사업인 ‘2026 움직이는 체육관 스포츠버스’의 일환으로 지난 28일 해남군 산이서초등학교에서 스포츠버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스포츠버스는 체육시설 이용이 쉽지 않은 지역을 직접 방문해 다양한 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이동형 체육 프로그램이다. 생활체육 참여 확대와 스포츠클럽 활성화, 체육복지 강화 등을 목표로 운영한다.
이날 행사에는 산이서초 학생들과 병설유치원 원아, 교직원 등 4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스포츠버스 내부에 마련된 체육 장비를 체험하고, 실내체육관에서는 VR 스포츠와 신체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어진 작은 운동회에서는 협동 놀이와 체육활동이 어우러지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전남도체육회는 무안 청계북초등학교와 해남 산이서초등학교 운영을 시작으로 공모에 선정된 도내 학교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스포츠버스는 체육 사각지대를 줄이고 생활체육 기반을 넓히는 의미 있는 사업이다"며 "도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체육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체육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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