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100억원 이상 규모 국가 R&D 및 인프라 구축사업 기획
11개 과제 최종 선정… 2027년 국고 확보 위해 전문가 그룹 본격 가동
[포인트데일리 양은석 기자] 전남도가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AI와 우주항공 등 첨단 전략산업 분야의 대규모 국비 사업 발굴에 나섰다.
전남도는 미래 신성장동력 사업 발굴과 국가 정책 대응 강화를 위해 ‘2026년 전남도 성장동력기획위원회’를 본격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전남도는 미래 신성장동력 사업 발굴과 국가 정책 대응 강화를 위해 ‘2026년 전남도 성장동력기획위원회’를 본격 운영한다. /사진=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급변하는 산업 기술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정부 정책과 연계한 신규 국고 건의 사업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기획위원회를 운영해오고 있다.
지난 10년간 기획위원회를 통해 총 192건의 신규 사업을 발굴했으며, 이 가운데 21건이 국고 사업으로 반영돼 총 790억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표적으로 친환경 선박 분야 3건(222억원), 모빌리티 분야 4건(191억원), 첨단전략산업 부품가공 분야 2건(43억원) 등이 국가 사업에 포함됐다.
전남도는 올해 1월 공고를 통해 접수된 16개 과제 중 전문가 서면 심의를 거쳐 최종 11개 과제를 선정했다. 이달부터 본격적인 기획을 추진해 2027년 첨단 전략산업 분야의 국비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기획 과제는 인공지능(AI), 우주항공, 방위산업, 미래 모빌리티 등 전략산업과 연계한 사업비 100억원 이상(사업 기간 3~5년) 규모의 국가 연구개발(R&D) 및 인프라 구축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전남 소재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 등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정부의 국정 기조에 맞춰 사업화 가능성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고 정책 부합성과 지역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실질적인 성과를 낼 방침이다.
우삼식 전남도 우주신산업과장은 “전남광주 행정통합에 맞춰 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성장동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전략적인 기획을 통해 전남의 새로운 먹거리를 마련하고 중앙부처와 협력해 국고 사업으로 구체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