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창원특례시와 업무협약 MOU
국가 전략기술 연구 협업 및 실증·인증 등 계획
전기연과 창원시가 제2캠퍼스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한국전기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이 본원(제1캠퍼스) 근처에 제2캠퍼스를 조성하기 위해 창원특례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기연에 따르면 13일 창원시청에서 김남균 KERI 원장과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이 체결됐다.
전기연은 제2캠퍼스를 통해 AI와 전력반도체 등 국가 전략기술의 연구 협업부터 실증·인증, 인재 양성까지 아우르는 핵심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날 양측은 개방형 제2캠퍼스를 조성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공감하며 △정부 지원 사업 유치 및 정책과제 대응 △기업 지원 및 투자 유치 활성화 모색 등 지역 산업 혁신을 위한 전방위적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제2캠퍼스는 부지 선정 이후 단기(착수~3년, 기반 구축), 중기(3~7년, 기능 고도화), 장기(7년 이후, 자립·확산) 등 단계별로 추진될 계획이다.
전기연과 창원시는 지능 전기·기계 융합 및 전기추진시스템 분야 기술 사업화와 창업 기업을 지원하는 '강소특구'와 기업 제품의 개발 기간과 비용을 단축하는'시뮬레이션센터', 의료기기 핵심 부품·모듈 산업을 육성하는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연구제조센터' 등에서 협력 중이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반세기 동안 창원 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전기연이 제2캠퍼스를 통해 지역 혁신의 또 다른 랜드마크를 구축할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남균 원장은 "첨단 전기화 기술의 혜택을 창원 시민이 가장 빠르고 확실하게 누릴 수 있도록 제2캠퍼스가 큰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전기연은 1976년 설립돼 올해 50주년을 맞았다. 경남 창원에 소재한 본원 외에 3개의 지역조직(안산, 의왕, 광주)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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