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인성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총괄위원회가 전기화 확대에 따른 국가 에너지정책 방향과 2040년 전력수요 및 재생에너지 보급 전망을 논의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와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수립 총괄위원회(위원장 장길수)는 오는 20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제12차 전기본 제4·5차 대국민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총괄위원회가 전기화 확대에 따른 국가 에너지정책 방향과 2040년 전력수요 및 재생에너지 보급 전망을 논의한다. /사진=환경일보DB
이번 토론회는 오전 10시 열리는 제4차 토론회와 오후 2시 열리는 제5차 토론회로 나뉘어 진행된다.
제4차 토론회에서는 ‘전기국가 전환’을 주제로 전기화가 에너지 수요와 산업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에너지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전기국가는 재생에너지 등을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고 산업·수송·건물 등 경제·사회 전반의 에너지원을 전기화해 국가 경쟁력을 확보하는 국가를 의미한다.
최근 AI와 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성장과 산업·수송·건물 부문의 전기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전력 공급능력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토론회에서는 전기화가 향후 에너지 수요와 전력산업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증가하는 전력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면서 전기화를 새로운 산업 성장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제5차 토론회에서는 최근의 산업·정책 여건 변화를 반영한 2040년 국가 전력수요 재전망과 재생에너지 주력전원화를 위한 보급 전망을 다룬다.
앞서 지난 4월 열린 제3차 토론회에서는 전력수요 전망 잠정안이 공개됐다. 그러나 지난 6월 메가프로젝트 추진계획이 발표되면서 향후 전력수요 증가 요인이 새롭게 반영될 필요가 생겼고, 제12차 전기본 수요소위원회는 이를 반영해 전력수요 전망을 재검토해 왔다.
이번 제5차 토론회에서는 이러한 여건 변화를 반영한 전력수요 재전망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늘어나는 전력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재생에너지를 주력전원으로 확대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보급 전망도 함께 제시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제12차 전기본 총괄위원회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전문가와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논의 결과를 제12차 전기본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전기본 수립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국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현장 토론과 함께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한다. 현장 참석을 원하는 경우 한국전력거래소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제4·5차 토론회에 이어 오는 9~10월에는 신규원전, 석탄발전 폐지 로드맵, 전력시장 개편 방향, 송변전 계획 등을 주제로 후속 정책토론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연속 토론회는 전력수요 증가와 재생에너지 확대, 발전원 구성, 전력시장 및 전력망 구축 등 제12차 전기본의 주요 쟁점을 순차적으로 논의하고 국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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