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산단 중대사고 4건 중 1건이 전남광주
최근 5년 사이 35건 발생
2026년 09월 17일(목) 19:20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이 관리하는 전남광주 지역 산업단지에서 최근 5년 사이 35건의 중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중대 사고의 4분의 1이 전남광주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더불어민주당 김원이(전남광주 목포시) 의원이 산단공으로부터 제출받은 ‘관리 산단 내 사고 현황’에 따르면, 산단공이 관리하는 전국 67개 산업단지에서 최근 5년(2021~2026년 8월) 사이 141건의 중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산단공이 집계하는 중대 사고란 사망사고, 재산피해 1억 원 이상 사고, 유해화학물질 누출 사고 등을 가리킨다.
전남광주 지역에서 발생한 사고 건수는 35건이었다. 여수산단에서는 13건의 중대사고가 발생했으며, 광양산단 10건, 대불산단 10건, 광주첨단과학산단에서 2건 발생했다.
올해만 해도 여수산단 2건, 광양산단 1건, 대불산단 3건, 광주첨단과학산단 1건의 사고가 났다.
지난 6월에는 대불산단에서 배관 도색 작업을 하던 작업자가 무게중심을 잃고 흔들린 배관에 맞아 사망했다.
특히 대불산단에서는 최근 5년간 발생한 중대사고 10건 가운데 7건이 2025년 이후 집중된 것으로 집계됐다.
/유연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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