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연 제3회 영주시장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가 전국 선수단과 관람객의 뜨거운 관심 속에 막을 내렸다.
1일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천89명이 참가를 신청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며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대회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발로란트, 브롤스타즈 등 3개 종목으로 열렸다. 온라인 예선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 44개 팀 220명, 발로란트 88개 팀 440명이 본선 진출을 놓고 경쟁했다. 예선을 통과한 선수들은 오프라인 결선에서 우승을 향한 승부를 이어갔다.
모바일 인기 종목인 브롤스타즈는 대회 당일 현장에서 예선부터 결선까지 모든 경기를 이어가 현장을 찾은 선수와 관람객에게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였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1천30만 원 규모로 열렸으며, 종목별 우승팀과 선수들에게 상금과 상장을 줬다.
경기장에는 첨단 디지털 체험존과 영주시 홍보부스를 마련했다. 홍보부스에서는 영주 관광자원과 특산물을 소개했고, 영주시 마스코트 ‘힐리’를 활용한 티셔츠 프린팅 체험도 열어 참가자와 관람객의 발길을 모았다. e스포츠와 지역 홍보가 어우러지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대회에 참가한 조모(18·인천)군은 “실제로 오프라인 무대에서 사람들과 맞붙어 게임을 한다는 게 새롭고 긴장되면서도 즐거웠다”며 “실력을 겨루는 것뿐 아니라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한 참가자의 학부모는 “아이 대회를 계기로 처음 영주를 찾았는데 경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홍보부스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며 “아이도 좋은 추억을 만들었고 가족과 함께 영주를 둘러볼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황병직 시장은 “전국에서 영주를 찾아준 선수단과 관람객, 시민 덕분에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과 열정을 펼치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e스포츠와 디지털 문화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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