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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적임자” 임명 강행 분위기에 “장외 투쟁”…김승원 청문회 여진 계속

여야가 가장 강하게 충돌했던 김승원 법무장관 후보자 청문회는 이튿날인 오늘도 여진이 이어졌습니다.

“적임자” 임명 강행 분위기에 “장외 투쟁”…김승원 청문회 여진 계속

[앵커]

여야가 가장 강하게 충돌했던 김승원 법무장관 후보자 청문회는 이튿날인 오늘도 여진이 이어졌습니다.

같은 청문회를 두고, '적임자였다', '부적격이었다', 여야는 다른 결론을 내렸습니다.

임명을 밀어붙여야 한다는 여당 움직임에, 야당은 장외 투쟁을 예고했습니다.

이원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승원 법무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다음 날, 여당은 '적임자'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김기표/국회 법제사법위원/더불어민주당 : "(김 후보자는) 법무 행정을 이끌 적임자임을 확인했습니다. 중대한 결격 사유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청문회 뚜껑을 열어보니 '신약 로비 의혹'도 '가족 협동조합 특혜' 의혹도, 근거 없는 낙인찍기였다고 했습니다.

[이용우/더불어민주당 대변인/KBS 라디오 '전격시사' : "무조건 흠집 내고 스크래치를 내겠다라고 하는 일념 하에서 달려들었지만, 아무것도 확인된 게 없는…."]

민주당 지도부는 돌아가며 의혹 제기에 앞장선 한동훈 의원을 때렸습니다.

[한민수/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이제는 한동훈 의원이 벌여온 짜깁기 정치 공작의 진상을 밝힐 시간입니다."]

야당은 임명 강행할 테면 해보라, 정권 몰락의 분기점이 될 거라고 했습니다.

[정점식/국민의힘 원내대표 : "장관이 되면 공소 취소를 시도할 것이 뻔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김승원 후보자 임명을 강행한다면 민심의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특히, '문과라서 몰랐다'는 '신약 로비 의혹' 해명을 집중 비판했습니다.

[박형수/국회 법제사법위원/국민의힘/MBC 라디오 : "한마디로 부적격이죠. 의혹이 해소된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임명 강행은 '제2의 조국 사태'라면서, 다음 주 국회 본관 앞 장외 투쟁을 예고했습니다.

[정점식/국민의힘 원내대표 : "국민들의 의지를 바람을 보여주는 그런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조국 장관 임명 이후에 많은 국민들이 광화문에서 장관 사퇴를 요구하면서…."]

민주당은 이제 청문보고서 채택을 시도할 계획인데, 국민의힘은 응하지 않겠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원희입니다.

촬영기자:이상구 유용규/영상편집:최근혁/그래픽: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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