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번영 위해 적극적 힘 보탤 것”
장충남 남해군수가 19일 퇴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남해군
장충남 남해군수가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퇴임식을 끝으로 민선 7·8기 남해군수로서 8년 임기를 마무리했다.
장 군수는 이날 퇴임식에서 “지난 8년 동안 조금이나마 남해군 번영에 이바지할 수 있었다면 그 모든 성과는 군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 덕분”이라며 감사 뜻을 전했다.
그는 “어느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었던 위기의 연속이었지만 군민과 공직자들은 위기를 극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남해군을 흔들림 없는 성장의 반석 위에 올려놓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역소멸’이라는 거대한 흐름과 지정학적 한계 속에서 발전 동력이 정체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우리는 할 수 있다’, ‘남해군민이 뭉치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 자신감을 되찾았다”며 “지속가능한 번영으로 나아갈 수 있는 패러다임 전환을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장충남 남해군수가 19일 퇴임식에 이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남해군
장 군수는 재임 기간 가장 중요하게 지킨 가치로 ‘공렴(公廉)’을 꼽았다.
그는 “다산 정약용 선생께서 첫 공직에 부임하며 말씀하신 것처럼 ‘둔하고 서툴러 과업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더라도 오직 공정함과 청렴함만은 잃지 않겠다’는 다짐을 가슴 깊이 새기며 군정을 이끌어 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언제 어디에 있든 여러분의 건승과 남해군의 번영을 기원하며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며 “남해군은 대한민국 국민들의 ‘국민 고향’이자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농어촌으로 더욱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군민들에게는 “묵묵히 자리를 지키는 공직자들과 새롭게 취임하는 류경완 군수에게 변함없는 관심과 따뜻한 성원을 보내 달라”고 당부했다.
장 군수는 민선 7·8기 재임 기간 남해~여수 해저터널 착공, 남해군 신청사 착공, 보통교부세 340억 원 증액, 농어촌 기본소득 시행 등 굵직한 성과를 이끌어냈다. 또 생활밀착형 복지정책을 확대해 군민들이 체감하는 복지서비스 강화에도 힘써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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