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조원 규모 투자공사 설립 및 아시아 딥테크 수도 도약 청사진
0시 축제 폐지 예산 민생 복지 전환과 세계적 과학 부흥 견인
AI 데이터 배당 실현·에너지 자립형 전력망 디지털 인프라 구축
▲ 장철민 의원 /황인제
[중부매일 천성남 기자]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장 예비후보가 12일 ‘산업 대개조 10대 약속’을 발표했다.
장철민 예비후보는 이번 공약은 대전이 단순한 연구 도시를 넘어, 스스로 자본을 굴리고 다가오는 AI 시대의 핵심 인프라를 독점하는 ‘아시아의 딥테크 수도’로 도약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우선 장 예비후보는 산업·경제 전문가답게 ‘자본과 에너지, 데이터의 독립’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스타트업 투자의 마중물이 될 3조원 규모의 ‘충청권산업투자공사’를 설립해 유망 딥테크 기업의 자본 유출을 막고 대전 주도의 세계적 유니콘 기업을 키워낸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1조원 규모의 ‘대전전력공사’를 설립해 전국 최저가 전기를 공급하며 신대전 변전소와 대형 GPU 거점센터를 조기 착공해 AI·첨단 산업에 필수적인 전력망과 디지털 인프라를 완벽히 구축한다. 나아가 모든 행정 데이터를 전면 개방해 혁신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발생한 수익과 예산 절감분으로 시민 모두에게 세계 최초 ‘AI 기본소득 데이터 배당’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창업과 기술 사업화가 자유롭게 일어나는 융합 생태계도 대폭 강화된다.
대전역 일대를 매입해 24시간 역동적인 원도심 ‘청년 스타트업 타운’을, 대덕특구 내에는 벤처 액셀러레이팅 공간과 코리빙 하우스가 결합된 ‘혁신 정주 타운’을 조성해 전 세계 인재들을 불러 모은다. 연구실의 공공 기술이 지역 기업으로 원활히 이전되도록 전주기 지원 체계 및 ‘기관 간 연계협력 컨트롤타워’도 세운다. 또한 창업에 실패해 소득이 단절된 청년 사업가에게 실업급여 수준의 ‘청년 재도전 수당’을 도입해 대전을 실패해도 언제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창업 국가의 심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미래 전략 산업 육성과 다양성 확보를 위한 계획도 내놨다.
지역 중소기업이 AI 시대의 주인공이 되도록 디지털 전환(AX)을 전폭 지원하고, 반도체 생산 장비 및 소부장 실증산단 거점을 조성해 제조 기업의 비약적인 성장을 돕는다. 대전의 강점인 국방 인프라를 바탕으로 무인방산·우주항공 중심의 ‘초광역 융합벨트’를 구축해 국가 디지털 패권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시킨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장애인 창업자 우선 배정 쿼터제 시행 및 우수 외국인 유학생 취업·창업 산학연 패스트트랙 가동을 통해 세계적 혁신 인재들이 선호하는 경계 없는 창업 생태계를 구축한다.
끝으로 일회성, 소모성 예산 논란이 있는 ‘0시 축제’를 전면 폐지하고 해당 예산을 산업 경쟁력 강화와 민생 복지로 돌리며 대신 대덕특구와 지역 기업이 주도하는 세계적 수준의 ‘글로벌 과학축제’를 열어 과학도시 대전의 실질적인 경제 부흥을 견인하겠다고 선언했다.
장철민 예비후보는 “대전을 대한민국 1등 도시, 나아가 아시아의 딥테크 수도로 도약시키기 위해서는 낡은 행정이 아닌 실물 경제와 산업의 맥을 정확히 짚어내는 리더십이 필수적”이라며 “국회에서 산업과 예산을 다루며 입증된 역량을 바탕으로 10대 약속을 반드시 실천해 대전의 실질적인 경제 부흥을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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