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인도 철강 투자 확대…아르헨티나 리튬 상업화 본격화
이사회 재편 완료…유진녕 의장 선임·사내외 이사진 구성 재편
연간 배당 1만 원 확정·자사주 2% 소각…주주환원 정책 지속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제58기 포스코홀딩스 정기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가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이사회 재편과 함께 주주환원 정책을 확정하고, 올해를 실질적 성과 창출의 전환점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철강과 이차전지소재를 양대 축으로 하는 ‘2 Core’ 전략의 완수를 강조했다.
포스코홀딩스는 24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제58기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배당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주총에서 장인화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산업 경기 둔화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철강과 이차전지소재를 양대 축으로 하는 ‘2 Core’ 전략의 성장 기반을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2026년을 실질적인 성과 창출의 변곡점으로 만들겠다”며 올해 핵심 과제로 △북미·인도 중심 철강 합작투자 실행 및 수익성 확보 △아르헨티나 리튬 상업 생산 및 호주 리튬 광산 수익 기여 본격화 △에너지·식량 등 인프라 사업 밸류체인 확장 등을 제시했다.
특히 장 회장은 성장의 전제 조건으로 안전을 꼽았다. 이를 위해 근로자 중심의 안전문화 정착과 AI 및 로봇을 접목한 안전한 사업 환경 조성을 주문했다. 이는 생산 효율성과 함께 산업 현장의 근본적인 안전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이사회도 재구성됐다. 신임 사외이사로는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인 김주연 전 P&G 일본·한국지역 부회장이 선임됐으며, 김준기 사외이사는 감사위원으로 재선임됐다. 사내이사로는 정석모 사업시너지본부장이 신규 선임됐고, 이주태 미래전략본부장과 김기수 미래기술연구원장은 재선임됐다. 이희근 포스코 사장은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됐다.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는 유진녕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됐다. 유 의장은 LG화학 최고기술책임자 출신으로, 이차전지 및 첨단소재 분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이다.
주주환원 정책도 이어간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기말 배당으로 주당 2500원을 확정하며 연간 배당금 1만 원을 유지했다. 또한 발행주식의 2%에 해당하는 자사주 소각을 결정해 3개년간 총 6% 소각 계획을 달성하며 주주가치 제고 약속을 이행했다.
김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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