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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장원테크, LG전자 출신 박승구 대표 선임

자동차와 휴대폰 부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주요 최종 고객사는 삼성전자와 LG전자, LG디스플레이, 현대자동차·기아 등이다. 기술력도 내세우고 있다. 장원테크는 상용 다이캐스팅 공법 가운데 최신 정밀 기술로...

장원테크, LG전자 출신 박승구 대표 선임

KH그룹과 계열분리 마무리

다이캐스팅 전문기업으로 재도약

박승구 신임대표. 사진=장원테크

[포인트데일리 윤은식 기자] 장원테크가 LG전자 출신 박승구 대표 체제로 새 출발에 나섰다. KH그룹과 계열 분리를 마무리한 뒤 독자 경영 체제를 굳히고, 다이캐스팅 전문기업으로 재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

장원테크는 지난달 31일 주주총회를 열고 박승구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1969년생인 박 대표는 1994년 (주)대우와 대우전자(주)를 거쳐 2000년부터 약 25년간 LG전자에서 본사 홍보와 MS(Media Entertainment Solution) 마케팅 업무를 맡아왔다.

이번 대표 선임은 KH그룹과 관계를 끊고 새 경영 체제를 세우는 흐름과 맞물린다. 장원테크는 지난달 25일 KH건설과 KH미디어 주식 양수도 계약에 따른 매각 대금 수령을 마치면서 KH그룹과 계열 관계를 정리했다고 설명했다. 독자 경영 체제를 갖춘 뒤 외부 출신 전문 경영인을 앞세워 체질 개선에 나선 셈이다.

장원테크는 마그네슘, 알루미늄, 아연 등 경금속을 활용한 다이캐스팅 전문업체다. 자동차와 휴대폰 부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주요 최종 고객사는 삼성전자와 LG전자, LG디스플레이, 현대자동차·기아 등이다.

기술력도 내세우고 있다. 장원테크는 상용 다이캐스팅 공법 가운데 최신 정밀 기술로 꼽히는 ‘칙소몰딩’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자동차 부문 매출 비중은 약 60% 수준이다. 자동차 경량화 흐름이 이어지면서 다이캐스팅 기반 경량 전자부품 수요도 늘고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다만 실적은 다소 주춤했다. 장원테크는 지난해 매출 707억원, 영업이익 2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5.32%, 영업이익은 57.4% 줄었다. 부채비율은 19.24%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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