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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장애인 국가대표팀, 종합 6위 목표로 나고야 출국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의 열기가 채 가시지 않은 일본 나고야에서 장애인 선수들의 도전이 시작된다. 한국 장애인 국가대표팀은 지난 대회 종합 4위에서 이번에는 종합 6위를 목표로 잡았다.

장애인 국가대표팀, 종합 6위 목표로 나고야 출국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이 14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의 열기가 채 가시지 않은 일본 나고야에서 장애인 선수들의 도전이 시작된다. 한국 장애인 국가대표팀은 지난 대회 종합 4위에서 이번에는 종합 6위를 목표로 잡았다.

한국 선수단 본진은 1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나고야로 이동했다. 선수 214명을 포함한 357명은 18개 전 종목에 출전한다. 대회는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일본 아이치현과 나고야시 등에서 열린다.

한국 목표는 금메달 21개 이상, 종합 6위다. 2022 항저우 대회에서는 금메달 30개를 포함해 메달 총 103개로 종합 4위에 올랐다. 이번에는 당시 금메달 6개를 합작한 론볼과 바둑 등이 정식 종목에서 빠졌고,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인도 등 경쟁국 전력도 강해졌다.

육상 대표 장민호(29·안양시청)의 첫 장애인 종합대회 출전에도 관심이 쏠린다. 장민호는 남자 100m와 400m에 나선다. 망막색소변성증으로 시력을 잃어가는 상황에서도 육상을 이어온 그는 지난달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도 출전해 혼성 1600m 계주 예선에서 3분18초66의 한국 신기록 작성에 힘을 보탰다. 올해 시각장애 스포츠등급을 받은 장민호는 비장애인 아시안게임에서 경험한 나고야 트랙에서 2관왕과 세계기록에 도전한다. 그는 “출발선에 서면 장애인 경기인지 비장애인 경기인지 구분하지 않고 세울 수 있는 최고 기록을 바라본다”고 말했다.

탁구 간판 윤지유(성남시청)는 대회 2연패와 다관왕에 도전한다.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윤지유는 항저우 대회 단식 금메달, 2024 파리 패럴림픽 단식·복식 은메달을 따냈다. 한국은 탁구에서 금메달 7개를 기대하고 있다.

사격에서는 남자 10m 공기권총 세계기록 보유자 조정두(BDH파라스)가 금메달을 노린다. 최근 창원 장애인사격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세계기록으로 우승했다. 태권도에서는 항저우 대회 남자 80㎏급 금메달리스트 주정훈(춘천시장애인체육회)이 2연패에 도전하고, 파리 패럴림픽 휠체어펜싱 은메달리스트 권효경(홍성군청)은 개인전과 단체전 메달을 겨냥한다.

이번 대회에는 45개국 약 4000명의 선수가 참가해 18개 종목 502개 이벤트에서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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