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특수교육원 체험·수련 프로그램
안전, 교통, 소방안전 등 3개 영역 11개 코스
경남교육청 특수교육원이 장애학생 맞춤형 수련 프로그램 운영한다. 경남교육청 제공
장애로 인해 안전 교육에서 소외되기 쉬운 학생들을 위한 ‘체감형’ 안전 프로그램이 있다.
경남교육청 특수교육원은 19일 ‘모두를 위한 특수교육, 함께 그리는 미래’라는 비전으로 2026년 장애학생 체험·수련 프로그램을 최근 시작했다고 밝혔다.
특수교육원의 프로그램은 장애 유형과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설계로, 모든 학생이 안전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장벽이 없는 체험 수련 환경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장애 특성을 기본으로 반영해 생활 안전, 교통·기후 안전, 소방 안전 등 3개 영역의 프로그램 11개 코스를 유·초등 특수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와 함께 중·고교생 대상으로는 취업 역량을 높이는 현장 중심 진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경남교육청 특수교육원이 장애학생 맞춤형 수련 프로그램 운영한다. 경남교육청 제공
특히 첨단 기술에 대한 접근성도 대폭 강화했다. 눈높이를 맞춘 ‘공학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그동안 장애 학생이 다소 어렵게 느꼈던 공학과 과학 원리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구성했다. 블록 코딩, 드론 체험, 로봇공학, 친환경 에너지, 인공지능(AI) 등 미래 기술을 직접 조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난이도를 조정했다.
지리적으로 교육원 방문이 어려운 학교는 ‘찾아가는 체험 프로그램’을 연간 15회 운영한다. 이뿐만 아니라 초·중학교 비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장애 공감 체험 프로그램’을 연다. 학생들이 교육을 통해 장애를 ‘차별’이 아닌 ‘차이’로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또한 1일 체험형 활동과, 1박 2일 숙박형 활동도 배치해 가족과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서로 돕고 이끄는 공동체 의식을 느끼도록 도울 방침이다.
함영희 특수교육원장은 “체험·수련 활동은 학생들이 학교를 벗어나 다양한 체험의 장에서 스스로 도전하며 성장의 기쁨을 느낄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장애 학생이 안전하고 즐겁게 참여하며 자신의 가능성을 넓혀 갈 수 있도록 맞춤형 체험·수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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