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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장성군수] 민주당이냐 혁신당이냐

김 군수는 또 장성 북부권 관광 자원을 활용한 관광도시, 주요 산업인 농업의 AI 융합으로 ‘부자농촌’을 만들겠다는 복안도 내놨다. 박노원 전 청와대 행정관도 장성군수에 재도전한다. 박 전 행정관은 지난 지방선거...

[장성군수] 민주당이냐 혁신당이냐

[장성군수] 민주당이냐 혁신당이냐

김한종, 현직 프리미엄 업고 재선 도전

박노원·소영호·유성수, 민주 경선 출사표

김왕근, 민주 텃밭 속 혁신당 돌풍 노려

2026년 03월 17일(화) 21:15

전남지역 대표 물류도시로 꼽히는 장성군은 ‘광주시 효과’를 누리고 있는 지역이다. 최근 광주 인접 지역 개발로 인해 인구증가 효과는 보고 있지만, 산업기반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맞아 이번 지방선거가 장성의 새로운 모멘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민선9기 장성군을 이끌 리더에 대한 유권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장성군수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4명의 후보자가 도전장을 냈다. 현 군수를 포함한 4명의 후보자 모두 만만치 않은 세를 과시하면서 당내 경선이 과열되는 모양새다.

민주당 후보 4명 모두 장성의 미래 먹거리를 제시하며 통합을 계기로 한 장성 발전을 복안으로 내놓고 있다.

김한종 현 군수는 현직 프리미엄을 등에 업고 재도전에 나선다. 김 군수는 광주 인접권의 장점을 살려 자족도시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내보이고 있다.

김 군수는 나노산단과 데이터센터 특화산업단지를 지정하고 장성에 준공 중인 데이터센터와 연계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공약으로 제시하고 있다.

특히 광주지역 대학과 연계한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으로 양질의 일자리와 청년 유입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군수는 또 장성 북부권 관광 자원을 활용한 관광도시, 주요 산업인 농업의 AI 융합으로 ‘부자농촌’을 만들겠다는 복안도 내놨다.

박노원 전 청와대 행정관도 장성군수에 재도전한다. 박 전 행정관은 지난 지방선거 당내 경선에서 김 군수에게 패배한 바 있다.

박 전 행정관은 장성 대전환의 기회를 맞아 자신이 장성 발전의 적임자라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그는 남면을 읍으로 승격시켜, 광주 근교권의 확실한 발전을 약속했다. 또 국가산업단지 유치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국가산단에 우량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복안이다.

소영호 전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미래 신산업벨트 구축을 제시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유치 최적지인 지리적 장점을 활용해 반도체 공장까지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농어촌기본소득 및 ‘장성형 기본소득’ 등 군민의 안정적인 소득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약속했다.

이밖에도 장성의 주 산업인 농업을 에너지 자립형 스마트팜으로 변모시키고 청년농의 창업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유성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도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군수직에 도전한다. 유 부의장은 군민과의 소통과 청년이 돌아오는 장성을 목표로 다양한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유 부의장은 지속 가능한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장성형 기본소득을 공약으로 내놨다. 또 광주 인근이라는 장점을 살려 주거와 경제활동이 가능한 ‘골드 스테이’ 조성을 약속했다. 또 청년 대상 ‘만원 상가’ 사업을 추진, 컨설팅 지원을 통해 지역 창업 청년들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민주당 후보에 맞선 조국혁신당 후보의 선전에도 관심이 쏠린다. 조국혁신당에서는 김왕근 전남도당 수석부위원장이 나선다. 김 수석부위원장은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하고 장성을 ‘동탄형 미래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내놨다. 구체적으로 광역급행버스(BRT) 도입 등 20분 생활권 교통망 구축을 약속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장성=김용호 기자

yongho@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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