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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장동혁 취임 1년 '당원 중심 전당' 개혁안 발표 준비

장동혁 대표가 취임 1주년을 앞두고 '당원 중심 정당'과 '보수 재건' 구상을 담은 당 개혁안을 이달 중순께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장동혁 취임 1년 '당원 중심 전당' 개혁안 발표 준비

장동혁 대표가 취임 1주년을 앞두고 '당원 중심 정당'과 '보수 재건' 구상을 담은 당 개혁안을 이달 중순께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지방선거 이후 이른바 참정권 침해 사태 시위 등에 참여하면서 장외로 돌았던 장 대표는 국회 휴회기를 활용해 직접 당 운영 방향을 제시한 뒤, 9월 정기국회 전 당내 공감대를 형성하고 후속 논의를 본격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국회가 오는 17일까지 휴회기에 들어가고 정치권도 휴가철을 맞으면서 장 대표는 이 기간 동안 당 쇄신책 마련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의원 연찬회(27~28일)와 9월 정기국회·국정감사를 앞두고 발표되는 개혁안에는 장 대표가 지난달 28일 '선출직 공직자 평가혁신 태스크포스(TF)' 첫 회의에서 밝힌 '당원 중심 정당' '일하는 국회' '잘 싸우는 정당'을 구현하는 방안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장 대표는 수차례 걸쳐 “선출직 공직자를 공천할 때 그 기준에 맞게 '잘 싸우는 사람'을 공천하는 게 필요하다"고 언급한 만큼 이에 대한 기준도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의원들의 의정활동뿐 아니라 대여 투쟁과 당 기여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겠다는 취지다.

장 대표의 이런 구상은 사실상 당 재장악을 위한 차원으로 보인다.

이와관련, 지도부는 개혁안 발표 직후 당내 협의체를 구성해 후속 논의를 이어가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당내 인사를 비롯해 학계와 시민사회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형태로 보수 재건을 위한 개혁 과제를 논의한 뒤, 이르면 11월께 당헌·당규 개정과 인재 영입, 조직강화특위 운영, 당협 정비를 위한 당무감사 계획 수립 등을 해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장 대표의 이런 구상은 반 장동혁 진영인 친한(친한동훈)계, 소장파, 오세훈 서울시장 측은 물론 구주류인 정점식 원내대표의 국민중심 정당론 등과 배치된다. 이에 따라 당내에서는 장 대표가 당원 중심 정당론을 밀어붙일 경우 민심과 괴리가 더 커질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김응삼기자usk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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