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라인’ 낙하산 인사 직격
정책 실패 책임론 제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9일 이재명 대통령의 SNS 발언을 두고 “능력도 안 되면서 큰 자리에 앉아 국가 정책을 마음대로 밀어붙이는 사람이 과연 누구인가”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이 대통령의 글을 맞받아치며 현 정부의 인사 논란과 정책 실패를 가리키는 ‘반성문’이 아니냐고 꼬집은 것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의 기고문 일부를 공유하며 “능력도 안 되면서 큰 자리 요구하고 인사나 국가 정책까지 자기 뜻대로 하려다가 잘 안 되니 대의명분 삼아 급진 개혁 내세우며 내부 공격하는 것이 더 문제”라고 적었다.
이에 장 대표는 자신의 SNS를 “이 대통령, 작심한 듯 글을 올렸다. 반성문인가”라며 역공에 나섰다. 장 대표는 “서류, 면접 다 꼴찌한 ‘성남라인’ 하동근이 연봉 2억4000만 원 기관장에 앉았다. 김현지 주례 서준 게 가장 큰 경력”이라며 “능력도 안 되는 사람 큰 자리에 앉히는 건 괜찮은 것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정책 부작용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장 대표는 “부동산 지옥, 농지 전수조사 등 대통령 뜻대로 밀어붙이다가 결국 국민들만 피해를 봤다”면서 “그래놓고 ‘개혁’이라고 우기면서 국민을 마귀로 몰아 공격한다. 이런 게 진짜 문제 아닌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 대표는 글 말미에서도 “이 대통령,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라”며 “능력도 안 되면서 큰 자리에 앉아서 국가 정책까지 자기 뜻대로 밀어붙이고 있는 사람이 과연 누구인가”라고 거듭 반문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