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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LED 테마가 24일 전일 대비 6.39% 급등하며 시장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애플과 삼성 등 글로벌 IT 기업들이 스마트워치와 대형 TV를 넘어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기기에 마이크로 LED 채택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관련 부품 및 장비주들에 강력한 매수세가 유입 중이다.
기존 OLED보다 밝기와 수명, 전력 효율 면에서 앞서는 마이크로 LED가 차세대 디스플레이의 표준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지수를 강하게 견인하고 있다.
업종 내 가장 뜨거운 종목은 레이저 소자 전문 기업 큐에스아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마이크로 LED 전사 공정에 필수적인 광원 기술력이 부각되며 이날 오후 1시40분 현재 29.98% 상승한 1만 3180원에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개별 소자 및 광센서 제조사인 광전자 역시 기술적 수혜 기대감에 29.78% 상승한 2615원에 거래되며 상한가 대열에 합류했다.
전자부품 제조 전문 기업 광전자가 차세대 반도체와 광센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IT 부품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광전자는 개별 반도체, 광센서, LED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며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부터 첨단 자동차 전장 부품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제품군에 핵심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광전자의 경쟁력은 한국과 중국, 일본을 잇는 강력한 생산 및 판매 네트워크에 있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의 요구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최적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기기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고성능·저전력 기술을 확보하며 차세대 반도체 개발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품질경영 체계를 통한 신뢰 구축도 눈에 띈다. 광전자는 엄격한 공정 관리를 통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IT 기기 제조사가 요구하는 까다로운 품질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
검사 장비 전문 영우디에스피 또한 수급을 원활히 소화하며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을 주도하는 대형주들도 견조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마이크로 LED TV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는 LG전자가 오름세이며, 세계 최초로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를 상용화한 삼성전자 역시 상승세를 타며 업종 지수를 뒷받침하고 있다.
LED 패키징 전문 루멘스와 구동칩(DDI) 설계의 사피엔반도체,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컨트롤러 기술을 보유한 라온텍 역시 동반 상승 중이다.
반면 테마 전반의 강세 속에서도 일부 종목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글로벌 LED 전문 기업 서울반도체가 소폭 내림세이며, 리페어 장비 강자인 코세스도 하락 중이다.
원풍물산은 최근 급등에 따른 피로감이 겹치며 4.12% 하락한 372원에 거래되며 가장 저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증권 전문가는 현재 마이크로 LED 테마의 강세에 대해 "초소형 LED를 기판에 옮기는 전사 공정과 검사 기술이 상용화의 핵심"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큐에스아이나 영우디에스피처럼 핵심 공정 기술을 선점한 기업들의 가치가 갈수록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 관점에서는 높은 생산 단가 해결과 수율 향상 여부가 향후 주가의 향방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장은 마이크로 LED가 단순한 테마를 넘어 실질적인 산업 생태계를 형성하는 초기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에 따른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당분간 이어질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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