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임형택 전북 익산시장 후보가 지역 자본의 역외 유출을 막고 청년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익산가치펀드' 조성 계획을 내놨다.
임 후보는 14일 "익산의 부가 외부로 빠져나가지 않고 지역 안에서 재투자되는 구조를 만들겠다"며 100억원 규모의 지역 투자 펀드 조성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전북특별자치도의 광역 단위 벤처펀드가 숲이라면 익산가치펀드는 지역경제에 씨앗을 뿌리는 밀착형 투자"라며 "시민이 지역경제의 결정권을 갖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 후보는 익산이 인구 감소와 자본 유출 문제를 동시에 겪고 있다고 진단하며, 기존 금융권이 담보와 수익성 문제로 지역 혁신기업 투자에 소극적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 자본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경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펀드 투자 분야로는 그린바이오와 푸드테크, 아트테크 등 K-식품·K-컬처 기반 산업을 제시했다.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지역 대학 등을 연계해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 효과를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또 독일의 '하이테크창업기금(HTGF)'과 미국의 '지역사회개발 벤처캐피탈(CDVC)' 사례를 언급하며 "재무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투자 모델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임 후보는 "익산가치펀드를 통해 스타트업 50개사 이상을 발굴·투자하고 5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성과 재투자 체계를 구축해 수익 일부를 지역 복지와 중소기업 지원 등에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4년 내 100억원 규모 펀드 조성을 목표로 시비 출자와 중앙정부·전북자치도·지역 기업 매칭, 시민 펀딩 등을 통해 투자 규모를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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