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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임문영 의원 “호남 반도체 팹 범시민 추진체 만들자”

호남 반도체팹의 조기 착공과 지역 이익 극대화를 위해 기업과 지식인, 시민사회 등이 참여하는 범시민 추진체를 구성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임문영 의원 “호남 반도체 팹 범시민 추진체 만들자”

임문영 의원 “호남 반도체 팹 범시민 추진체 만들자”

광주시민단체협 토론회 참석…상설 공론장 제안

2026년 08월 24일(월) 20:45

호남 반도체팹의 조기 착공과 지역 이익 극대화를 위해 기업과 지식인, 시민사회 등이 참여하는 범시민 추진체를 구성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는 24일 오후 전남광주시 동구 전일빌딩245 시민마루에서 임문영 국회의원 초청 토론회 ‘반도체팹, 지역발전과 시민 이익 극대화를 위해 준비할 것들’을 개최했다.

임 의원은 이날 호남 반도체팹 추진 경과와 향후 과제를 설명하면서 “반도체팹은 단순한 지역 균형발전 사업을 넘어 지역 주도로 대한민국의 산업구조를 전환하는 사업으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도체팹 건설이 실제 착공으로 이어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토론회 후 광주일보와 통화에서 “환경을 보호하고 지역사회 이익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첫 삽을 떠야 모든 논의가 의미가 있다”며 “빠른 착공을 위해 기업인과 지식인, 시민사회 등이 폭넓게 참여하는 범시민 추진조직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시민사회는 이날 반도체팹을 지역에 유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력·용수 공급, 환경, 노동, 세수 등 운영 전반에서 지역민에게 실질적인 이익이 돌아오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제안에는 ‘재생에너지 중심의 전력 공급’, ‘하수 재처리수를 활용한 용수 확보’, ‘대기오염·열섬화 대책’, ‘노동안전과 노동권 보장’, ‘지역법인화’, ‘이익 공유구조 마련’ 등이 담겼다.

시민사회 측은 자체 분석을 근거로 친환경·고부가가치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면 일반적인 방식보다 30년간 세수 효과가 11조원가량 늘고, 지역법인화까지 이뤄질 경우 추가적인 세수 확대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다만 이 수치는 시민사회가 제시한 시뮬레이션 결과로 향후 사업계획과 투자·세제 구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임 의원은 “필요한 문제 제기는 하되 사업 성사를 최우선에 두고 단계적·전략적으로 해법을 만들어야 한다”며 “통합적 거버넌스 구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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