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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일제 역사왜곡 바로잡으면 '방탈출'

군산시가 일제 수탈사의 상흔이 깊게 새겨진 옛 조선식량영단 군산출장소에서 역사체험형 방탈출 게임을 선보여 화제다.

일제 역사왜곡 바로잡으면 '방탈출'

일제 역사왜곡 바로잡으면 '방탈출'

옛 조선식량영단 군산출장소

3일부터 역사체험형 방탈출 게임

지역

정성학

2026년 07월 02일 16:09

승인

2026년 07월 02일 23:42

지역

군산

조선식량영단 군산출장소 전경.

/사진= 군산시 제공

군산시가 일제 수탈사의 상흔이 깊게 새겨진 옛 조선식량영단 군산출장소에서 역사체험형 방탈출 게임을 선보여 화제다.

화제의 게임은 일제강점기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아가면서 방을 탈출하는 ‘식량영단의 밀서’.

참가자들은 100년 전으로 돌아가 독립운동가들이 남긴 단서를 토대로, 조작되거나 은폐된 근대사 퍼즐과 암호를 풀어가며 방을 탈출하도록 꾸며졌다.

이번 방탈출 게임은 3일부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앞서 한달간 시범운영을 거쳐 콘텐츠 완성도를 높였다고 한다.

별도 예약없이 당일 현장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고,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체험 시간은 회차당 약 40분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누구나 군산의 근대사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한 콘텐츠”라며 시민과 관광객들을 초대했다.

한편, 옛 군산항과 가까운 영화동에 있는 조선식량영단 군산출장소는 1937년 중일전쟁과 1941년 태평양전쟁 때 일제가 호남평야 쌀을 수탈하기 위해 설립한 공기업이다. 현재 그 건축물은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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