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개 사업 4389억 투입···청년·여성 맞춤형 일자리 확대
태풍·호우 대비 정책보험 집중 홍보···최대 8000만원 보장
충북도청 잔디광장과 태극기. / 충북도
충북도가 대규모 일자리 창출 계획과 풍수해보험 가입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며 ‘고용 안정’과 ‘재난 대비’라는 두 축 강화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2026년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을 발표하고 고용률 72.2% 달성과 69만여 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본격적인 정책 추진에 들어갔다.
◇ 69만개 일자리 창출···첨단산업·맞춤형 고용 집중
충북도는 반도체·바이오·이차전지 등 주력산업 중심의 일자리 확대와 함께 청년·여성·중장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총 95개 사업에 4389억원을 투입해 △지역일자리 거버넌스 완성 △일자리 생태계 구축 △인력 수급 최적화 △취약계층 고용 확대 △일·생활 균형 일터 조성 등 5대 핵심과제를 추진한다.
특히 도시근로자·도시농부 등 혁신형 일자리 사업을 통해 비경제활동 인구의 노동시장 진입을 유도하고, 단순 양적 확대를 넘어 근로환경 개선과 복지 강화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이제승 충북도 경제통상국장은 “그간 충북도는 도시의 유휴 인력을 기업과 농가에 연계한 도시근로자, 도시농부 사업 등 혁신적 일자리를 통해 ‘충북형 모델’을 정착시켜 왔다”면서 “올해에는 첨단산업 중심 인력양성과 고용의 질 개선 정책을 강화해 미래 일자리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2025년 지역일자리 공시제 평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고용률 73.2% 전국 2위, 실업률 1.7% 전국 최저를 기록했다.
◇ 풍수해보험 가입 독려···“우기 전 꼭 가입해야”
충북도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 홍보를 본격화한다.
이 보험은 정부와 지자체가 보험료의 55~87%를 지원하는 정책보험으로, 주택과 온실, 소상공인 사업장 등의 자연재난 피해를 보장한다.
단독주택(80㎡ 기준)의 경우 연간 보험료는 3만6900원 수준이며, 자부담은 약 13%에 불과하고 최대 8000만원까지 보장된다. 특히 재해취약지역 저소득층은 보험료 전액 지원 대상이다.
도는 현장 안내와 라디오 홍보 등을 통해 우기 이전 가입률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정진훈 충북도 자연재난과장은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예기치 못한 자연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활 안정을 지키는 중요한 안전장치”라며 “가입 이후 발생한 재난부터 보상이 가능하므로 도민께서는 우기철 이전에 꼭 가입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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