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영농철 맞아 경기 안성원예농협 관내 농가 찾아 ‘배 적과’ 봉사
IT지원본부 임직원 30명 자발적 참여… 안성·일죽농협 조합장도 동참
고품질 배 수확 위한 필수 작업 밀착 지원… 농촌 고령화·인력난 해소 앞장
NH농협생명은 지난 13일 경기도 안성시 안성원예농협 관내에 위치한 배 재배 농가를 전격 방문해 농촌 일손 돕기의 일환으로 ‘배 적과(열매 솎기) 지원 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사진=농협생명
[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연중 가장 바쁜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았지만 인구 고령화와 고질적인 인력난으로 시름하고 있는 지역 과수 농가를 위해 금융권의 IT 전문 인력들이 모니터 앞을 떠나 흙먼지 날리는 현장으로 대거 출동했다.
NH농협생명은 지난 13일 경기도 안성시 안성원예농협 관내에 위치한 배 재배 농가를 전격 방문해 농촌 일손 돕기의 일환으로 ‘배 적과(열매 솎기) 지원 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농촌 현장 봉사활동에는 NH농협생명 IT지원본부 임직원 3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일손 부족으로 발을 동동 구르던 농가의 시름을 덜어줬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안성구 안성원예농협 조합장과 유동현 일죽농협 조합장 등 지역 농협의 수장들도 현장에 직접 나와 팔을 걷어붙이고 작업에 동참하며 봉사단원들의 사기를 높였다.
봉사단원들이 수행한 ‘배 적과’는 한 해 농사의 결실을 좌우하는 가장 핵심적인 과정이다.
나무에 너무 많이 열린 불필요한 열매들을 적절한 시기에 솎아내 남은 과실이 영양분을 집중적으로 흡수해 고품질의 대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필수 작업이다.
현장에 투입된 임직원들은 농가의 고유 작업 일정과 재배 환경을 면밀히 고려하며 한 송이 한 송이 신중하게 적과 작업을 이어갔다.
세심한 관찰력과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까다로운 수작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은 농민의 마음으로 돌아가 고품질 배의 안정적인 수확을 바라며 뙤약볕 아래서 구슬땀을 흘렸다.
NH농협생명 IT지원본부는 디지털 금융 혁신을 이끄는 바쁜 현업 업무 속에서도 매년 농촌의 어려움을 직접 체감하고 연대하기 위해 이 같은 자발적 현장 봉사를 지속해 오고 있다.
단순한 형식적 기부를 넘어 농민들에게 가장 손이 많이 필요한 시기에 실질적이고 노동집약적인 도움을 직접 제공한다는 점에서 현지 농가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았다.
손남태 NH농협생명 IT지원본부장은 “봄철 배 적과 작업은 한 해 배 농사의 성패와 우수한 상품성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하고 골든타임이 짧은 작업”이라며 “우리 직원들의 작은 손길과 정성이 일손 부족으로 고통받는 농가에 실질적인 보탬과 위로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함께 호흡하고 지역사회의 버팀목이 되는 상생 경영과 농촌 지원 활동을 더욱 굳건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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