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지수 '장중 약세'...코스피, 장중 6680선 돌파
일본 도쿄의 한 증권사 앞.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8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장중 혼조세를 기록 중이다. 미국·유럽·영국 등에서의 통화정책 회의 결과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가운데 이 같은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일본증시는 일본은행의 기준금리 동결과 올해 경제 성장률 하향 조정 소식 속에 장중 1% 가까운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각 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40분 현재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0.98% 하락한 5만9944.44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소프트뱅크그룹(-9.41%), 히타치(-5.62%), 어드반테스트(-4.25%), 도쿄일렉트론(-3.48%) 등이 하락 거래 중이다. 전날 급등했던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 종목에서 차익매물이 늘어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전했다.
일본은행은 이날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0.75% 정도'로 동결했다. 긴박한 중동 정세와 고유가 상황이 일본의 경제·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아직 정확히 파악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이 같이 결정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전했다. 일본은행은 또한 올해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을 0.5%로, 종전 전망치 1.0%에서 대폭 하향 조정했다. 내년 성장률은 0.8%에서 0.7%로 소폭 내렸다.
국제유가는 아시아시장에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후 1시 34분 블룸버그 집계 기준 6월물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97.38달러로 1.05%, 6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109.43달러로 1.11% 각각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은 158.99엔으로 0.27% 하락하며 엔화가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상하이지수는 오후 1시 2분(현재시간) 기준 전일 대비 0.12% 하락한 4081.49를 기록 중이다. 귀주모태주(-0.16%), 초상은행(-0.18%), 자금광업(-0.72%), 해광신식(-0.94%) 등이 하락 거래 중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0.67% 하락한 2만5752.60으로 오전장을 마쳤다. 텐센트(-0.46%), 알리바바(-2.00%), 중국 건설은행(-0.45%) 등이 하락 거래 중이다.
앞서 27일(현지시간) 미국증시에서 다우존스(-0.13%)는 하락했고 S&P500(+0.12%)과 나스닥(+0.20%) 지수는 상승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지만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 실적 발표 기대감으로 S&P500과 나스닥이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만 이란 전쟁 장기화와 유가 급등 변수 속에 상승 탄력은 제한됐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전했다. 주요 기술주 중 엔비디아(+4.00%), 메타(+0.53%), 테슬라(+0.63%) 등이 올랐다.
코스피 지수는 오후 1시 43분 현재 전일 대비 65.91포인트(1.00%) 상승한 6680.94에서 거래 중이다. 기관이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SK하이닉스(+1.70%), 현대차(+7.06%), SK스퀘어(+5.70%), LG에너지솔루션(+1.19%) 등이 상승 거래 중이다.
한편 한국시간 오후 1시 48분 현재 나스닥100 선물은 –0.03%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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